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가덕도 신공항건설공단 출범...초대 이사장에 이윤상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기사입력 : 2024년04월25일 15:45

최종수정 : 2024년04월25일 15:45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부산 가덕도에 짓는 신공항건설사업을 맡을 '가덕도 신공항건설공단'이 본격 설립됐다. 초대 공단 이사장에는 이윤상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 실장이 선임됐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 시행에 따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설립등기가 신청됐다. 공단은 다음 달 중순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이윤상 가덕신공항 건설공단 이사장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이 지난해 10월 공포된 이후 그해 11월부터 설립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왔다. 25일 국토부 장관이 이사장을 임명하면서 관할 등기소에 설립등기 신청을 했다.

공단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시행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3본부(기획경영본부, 건설본부, 건축본부) 106명 정원으로 시작한다. 사업추진 단계에 따라 조직 규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설립 초기 기틀을 잡을 초대 임원으로 이사장 이윤상, 감사 신영일, 부이사장 정임수, 건축본부장 정의수가 임명됐다. 이윤상 이사장은 국토부에서 항공정책실장, 교통물류실장, 철도국장, 도로국장 등을 역임했다. 다양한 대규모 국책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이 인정돼 사장으로 임명됐다.

신영일 감사는 감사원 심사관리관실 국장 출신, 정임수 부이사장은 부산시 교통정책국장 출신, 정의수 건축본부장은 한국공항공사 건설안전부 전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윤상 이사장은 "남부권 글로벌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가덕도신공항의 건설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단을 조속히 안정시켜 2029년 12월 개항 로드맵에 따라 공항 건설이 이뤄질 수 있게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