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수학·과학 학습부담 컸을까…올해 첫 학평, 고3 이공계 비율 하락

기사입력 : 2024년04월21일 14:13

최종수정 : 2024년04월21일 14:13

의대 정원 확대, 이공계 N수생 비중은 확대 전망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이공계 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과학에 대한 학습부담이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종로학원이 3월 학력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학년도 고3 이과생 비율이 지난해 대비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된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2024.03.28 photo@newspim.com

인문계열 응시생이 주로 치르는 사회탐구 영역은 전년대비 증가한 반면 자연계열이 치르는 과학탐구 응시 인원은 줄었다. 사회탐구 비율은 55.1%로 전년도(52.8%)보다 2.3%p 늘었고, 과학탐구 비율은 지난해 47.2%에서 44.9%로 줄었다.

국어 영역에서도 문과 학생들의 선택비율이 높은 화법과 작문이 62.4%에서 62.6%로 늘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국어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의 62.6%가 과학탐구를 선택했고, 사회탐구는 32.8%만 선택했다.

수학 미적분, 기하를 선택한 학생 비중은 46.1%로 전년도와 동일했다. 수학 미적분 선택 비중은 43.4%에서 0.4%p 상승한 43.8%였지만, 기하는 전년대비 0.4%p 하락한 2.3%였다.

교육당국은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사회탐구를 선택한 수험생도 자연계열을 지원할 수 있게 허용할 방침이지만, 서울권 주요 대학에서 여전히 과학탐구 과목에 가산점을 주거나 지원 제한을 두고 있어 이과생의 사회탐구 응시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올해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 영향으로 재수생 등 N수생의 이과 선택 비율은 지난해보다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5월까지 각 대학이 의대 모집정원을 확정하면 본격적으로 이과 반수생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도 이과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과 비율이 줄어든 것은 올해 고3 학생들의 수학·과학에 대한 학습부담을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