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최정, 20년간 6.6경기당 1번꼴 공에 맞았다

기사입력 : 2024년04월18일 11:33

최종수정 : 2024년04월18일 15:48

한미일 프로야구 최다 330차례 死球 고통
468홈런 대기록 앞두고 당분간 결장할 듯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역대 최다 홈런 신기록(468개)을 1개 남겨둔 SSG 최정(37)이 17일 KIA전에서 투구에 맞아 당일 미세골절 진단을 받았다. 18일 두 차례 추가 검진 결과 왼쪽 갈비뼈 부위 단순 타박인 것으로 밝혀졌다. 큰 부상은 피했으나 최정은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해 홈런 신기록 도전도 중단됐다.

우타자 최정은 홈 베이스에 붙어서 스윙하는 타격으로 최고의 홈런 타자가 됐지만 몸쪽 공에 자주 맞았다. 2005년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한 최정은 2005년 2개의 사구(死球;몸에 맞는 공)를 시작으로 매년 20번 안팎으로 몸에 맞는 공에 시달렸다.

17일 KIA전에서 투구에 맞아 고통스러워하는 최정. [사진 = SSG]

17일까지 통산 2184경기에서 330차례 투구에 몸을 맞아 6.6경기 당 한 번꼴이다. 이는 한미일 프로야구에서 단연 가장 많은 수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다 사구는 휴이 제닝스의 287개, 일본프로야구에선 기요하라 가즈히로가 196개로 가장 많다.

프로야구 공인구의 무게는 143g에 불과하다. 하지만 시속 140㎞가 넘는 공은 타자의 몸에 수톤에 달하는 충격을 주는 흉기다. 피멍 들고 뼈가 부러지고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기도 한다.

공에 맞아 사망하는 일도 발생했다. 1920년 MLB 클리블랜드의 유격수 레이 채프먼은 뉴욕 양키스 칼 메이스가 던진 공에 머리를 맞고 세상을 떠났다. 프로야구 타자들은 투수의 강속구에 맞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이겨내며 홈런을 때린다.

468개 통산 홈런 신기록을 앞둔 최정을 홍보하는 SSG 게시물. [사진 = SSG]

최정은 사구의 공포을 극복하고 통산 최다 홈런 타이기록(467개)을 달성했다. 그는 지나 17일 시속 150㎞짜리 투심 패스트볼에 옆구리를 맞고 쓰러졌다. 야구팬들은 최정이 조속히 회복해 시원한 통산 468호 홈런을 때려주길 기다린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