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팀 선정...내달 대전 대표로 전국대회 참가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8일 119시민체험센터 등에서 대전지역 학생과 일반인 10개 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심폐소생술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팀들은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퍼포먼스형 시나리오로 경연을 펼치며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전소방본부는 8일 119시민체험센터 등에서 학생과 일반인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시민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4.04.08 nn0416@newspim.com |
▲상황설정 및 스토리 전개 ▲심정지 환자 발견 및 구조요청 ▲의식 확인 ▲흉부 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평가항목에 따라 심사했다.
학생부는 동아마이스터고 학생들로 구성된 'BBQ' 팀, 일반부에선 소야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구성된 '소야어벤져스'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최우수 2팀은 다음달 개최되는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에 대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강대훈 대전시 소방본부장은 "초기 심폐소생술은 4분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소방본부에서는 심폐소생술 보급‧확산을 위해 119시민체험센터와 5개 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급대원과 시민에게는 하트세이버 인증패를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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