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조폐공사-세계은행, K-모바일신분증 확산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4월03일 10:09

최종수정 : 2024년04월03일 10:09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지난달 27일 서울 라온시큐어 본사에서 세계은행(World Bank)과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조폐공사는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 K-DID의 구축사례 전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임도현 조폐공사 ICT 이사와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을 비롯해 LG CNS, 조폐공사 직원, 세계은행 관계자가 다수 참석했다.

최근 세계은행은 개발도상국에 믿을 수 있는 디지털 신원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디지털 신분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임도현 조폐공사 ICT 이사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와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등 중남미 국가들로부터 한국형 모바일 신분증 K-DID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도입을 요청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의 디지털 신분증 사례가 디지털정부를 구축·발전시키고자 하는 국가에 전파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세계은행 관계자는 "한국의 우수한 K-DID 구축사례 조사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공유·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향후 조폐공사와 세계은행은 디지털 신분증을 도입하지 못한 개발도상국에 관련기술과 지식을 전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폐공사 임도현 이사(왼쪽 세 번째)와 세계은행, 모바일 신분증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 2024.04.03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