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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오재원, 혐의 대부분 시인...경찰, 송치 전 보완수사

기사입력 : 2024년03월25일 13:43

최종수정 : 2024년03월25일 13:43

21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 구속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 씨에 대해 송치 전 보완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씨는 혐의 대부분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오씨 사건 수사 상황에 대해 "지난주 그를 구속했으며 오씨가 혐의를 대체로 시인했다"면서 "송치 전 보완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씨는 지난 10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는 여성의 신고로 경찰서에 임의동행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오씨의 혐의를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미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1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향정)등 혐의를 받는 오씨에게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마약투약 혐의를 받는 전 국가대표 야구선수 오재원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4.03.21 choipix16@newspim.com

경찰은 서울 강동구의 한 여고에서 칼부림을 예고 글이 SNS에 올라온 것과 관련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지난 17일과 19일에 게재됐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는데 아직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경찰은 여러 기법을 총동원해 계속 추적할 예정이며 다른 사안에 우선해서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딥페이크 영상 유포 관련 수사상황에 대해서는 "최초 문건을 작성한 것으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용의자를 확보해 추적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22년 2월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진행한 TV연설 장면을 바탕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영상을 올린 사람을 고발했다.

임직원 횡령 의혹으로 압수수색이 진행된 KG모빌리티에 대한 수사는 "7곳을 압수수색하고 4명을 입건했다"면서 "확인한 내용과 압수수색 내용을 토대로 분석 중이며 분석이 끝나는대로 핵심 관계자를 불러 내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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