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사명을 삼성E&A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삼성E&A에서 E는 '엔지니어'(Engineers)이자 회사의 자산인 엔지니어링(Engineering) 기술, 미래 사업 영역인 에너지(Energy)와 환경(Environment), 지속가능한 지구(Earth)와 생태계(Eco)를 만들어 갈 조력자(Enabler) 등 다양한 의미를 담았다.
A는 개척자로 변화를 선도하려는 의지를 담아 '앞서다'는 의미의 영단어 'Ahead'에서 따왔다. 오는 4월 새로운 CI를 공개할 예정이다.
남궁 홍 사장은 주총 인사말에서 "올해는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새로운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E&A는 새로운 사명과 함께 혁신을 더욱 단단히 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의 변화를 선도해 미래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의 건 외에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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