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건설사 '주주총회 시즌' 돌입…신사업 강화·세대교체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건설업황 부진...사업 다각화, 신사업 확대로 대응
GS건설·코오롱글로벌, 오너 '4세 경영' 본격화
건설사 '4월 위기설' 촉각...건전성 확보도 총력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본격화하면서 건설업황 부진을 만회할 경영전략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경기 침체와 고금리 영향 등으로 건설사 대부분이 실적 관리에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다. 기존 주택사업 쏠림에서 벗어나 신사업 확장, 수익성 확대 등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 원자잿값, 고금리 부담에 역성장 기조...신사업 확대로 대응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주요 건설사의 주총에서는 건설업황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신사업 강화가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지난 15일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본격화한 대형 건설사의 주총은 이날 현대건설, DL이앤씨, 삼성엔지니어링이 바통을 잇는다. 28일에는 대우건설, 코오롱글로벌, 29일은 GS건설 등이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주주총회에서 윤영준 대표이사가 참석자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앞서 주총을 끝낸 삼성물산은 사업 모델을 확장해 고수익 사업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올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모듈러와 그린 수소 등 신사업에서 차세대 기술을 확보해 생산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중점 추진사항으로 해외 고부가가치 사업의 공략을 강조했다. 대형원전뿐만 아니라 소형모듈원전(SMR), 원전해체 등 원자력 전 생애주기에 걸친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발주처와 신뢰를 바탕으로 수주한 샤힌 프로젝트, 아미랄 프로젝트, 자푸라 2단계 프로젝트 등 대형 사업처럼 고부가가치, 저경쟁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 EPC(설계·조달·시공)에서 사업개발 및 운영․판매로 발전사업 영역도 확장한다.

DL이앤씨는 글로벌 추세에 발맞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중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가 핵심 사업으로 자리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인 CCUS는 정유, 석유화학, 철강, 발전소 등으로부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를 저장하거나 다른 산업재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GS건설은 모듈러주택, 수처리 운영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 공장에서 대부분을 완성한 후 운송해 나머지를 현장에서 완성하는 모듈러주택은 건설산업의 특성과 제조업의 특성을 동시에 가진 게 특징이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수처리 기반시설은 진입장벽이 높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운영 수익이 장점이다.

대우건설은 ▲부동산 개발사업의 전·후방 스펙트럼 확대 ▲해외투자개발사업 밸류체인 확장 ▲미래유망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등을 신시장 발굴에 주축으로 분류했다.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자원순환 산업과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한 건강, 요양 관련 사업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 '4세 경영' 세대교체 본격화...건전성 확보에도 총력

건설사 주총에서는 작년 말 진행된 기업 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 교체에 대해 주주들의 동의를 구하는 안건도 다뤄진다.

GS건설은 '오너 4세'인 허윤홍 GS건설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기 위한 안건을 상정했다. 지난해 4월 발생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주차장 붕괴사고로 기업이 위기에 빠지자 그해 10월 허 사장이 구원투수로 나서며 대표이사(CEO)에 올랐다. 최근 아버지인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의 지분을 증여받아 허 사장은 3.89%(333만1162주)의 보유 지분을 확보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서기도 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규호 코오롱 전략부문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본격적인 '4세 경영'을 알리는 것이다.

대형건설사 재무담당 한 임원은 "원자잿값 상승과 고금리,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등으로 올해 경영환경이 작년보다 더 악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건설업계의 '4월 위기설'까지 나도는 만큼 건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사진
박찬욱, 佛 최고 문화예술공로훈장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박찬욱(63) 감독이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수훈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식 축전을 통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이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드페스티벌에서 프랑스 정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박찬욱 감독은 17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 대사 접견실에서 카트린 페가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메달을 받았다.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현지에 머물던 중 수훈이 이뤄져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국인 코망되르 수훈자는 2002년 김정옥 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2011년 지휘자 정명훈, 2025년 소프라노 조수미에 이어 박 감독이 네 번째다. 영화감독으로서 이 등급을 받은 것은 한국인 최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 거장 반열에 올랐고,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으며 칸 3관왕을 달성했다. 이 같은 이력 위에 올해 한국인 최초로 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에 위촉됐다. 박 감독은 "프랑스와 제 인연의 정점은 2004년 칸 영화제"라며 "그 사건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남은 마지막 소원은 언젠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축전에서 "이번 수훈은 대한민국 영화계의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증명하고, 우리 문화예술계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적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가교가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독님의 위대한 여정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5-18 15: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