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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고용 인프라 통한 일자리 연계 '박차'

기사입력 : 2024년03월19일 11:46

최종수정 : 2024년03월19일 11:46

이강덕 시장 "일자리 박람회 개최...맞춤형 취업서비스 지속 제공"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다양한 고용지원 인프라를 통해 시민 맞춤형 일자리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앞서 포항시는 △일자리종합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취업지원센터 등 고용지원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해 1만 300여 명에 대한 취업을 알선하는 등 5130여 명의 취업을 성사시켰다.

지난 1월 개최된 제1회 이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사진=포항시]2024.03.19 nulcheon@newspim.com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위치한 일자리종합센터(280-3275, 3276)는 기업체와 구직자 등록(워크넷 홈페이지)을 통한 취업 알선과 구인·구직 상담 및 이력서 작성, 기업 맞춤형 고용알선 등 진로 코칭을 제공한다.

일자리종합센터가 운영하는 포항시 홈페이지 '일자리정보(민간)' 페이지에서 구인을 희망하는 기업의 채용 형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설치,운영하는 자투리시간거래소(273-1919)는 주부, 청년, 노인층 등 자투리 시간 활용이 가능한 구직자를 파트타임제 직원이 필요한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과 매칭을 시키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구인·구직자가 근로 가능시간, 원하는 업무, 보수를 포항시 홈페이지 내 자투리시간거래소를 통해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양방향 매칭을 시켜준다.

여유 시간대 활용이 용이한 구직자와 인력의 탄력적 운영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매년 자투리시간거래소를 통해 구직을 원하는 사람들과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포항의 구직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 5월 개최된 취업박람회[사진=포항시]2024.03.19 nulcheon@newspim.com

취업지원센터(280-3274)는 취업·전직을 필요로 하는 중·장년층의 비자발적 실직자와 청년 실업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알선과 재취업을 지원하며, 대면·유선 을 통한 1:1 맞춤식 컨설팅, 무료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포항시는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고용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및 일자리 공감페이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찾아가는 취업상담소 운영, 상·하반기별 특색을 갖춘 내실 있는 일자리 박람회 개최를 통해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민생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 창출"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활기차게 일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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