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전자업계 '재활용 소재' 사용 확대…탄소중립 속도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하이닉스, 2030년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 30% 이상까지 확대
삼성전자, 신환경경영전략 발표…갤럭시S24에 재활용 소재 적용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국내 주요 전자 기업들이 글로벌 탄소중립(넷제로) 전환 흐름에 발맞춰 재활용·재생 가능 소재를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자 기업들은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저감, 탄소중립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데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2050년까지 미국 경제 전반에 넷제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는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시행해 수입품에 대한 탄소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우리나라 역시 윤석열 대통령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의 재활용 SSD. [사진=SK하이닉스]

이에 국내 전자 업계는 탄소배출에 따른 경제적 부담과 불이익을 덜기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먼저 SK하이닉스는 최근 재활용·재생가능 소재를 제품 생산에 적극 활용하는 중장기 계획을 글로벌 반도체 업계 최초로 수립했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나 폐기된 제품에서 소재를 추출, 회수한 후 재가공해 쓰는 비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향후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을 2025년까지 25%, 2030년까지 30% 이상까지 확대하는 게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생산에 들어가는 필수 소재인 구리, 주석, 금 등 일부 금속 소재부터 재활용 소재로 전환하기로 했다. 금속 소재는 메모리 반도체 완제품 중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 다른 소재로 대체하기도 어려워 재활용 시 자원 순환 측면에서 효과가 가장 크다.

또 회사가 직접 구매하는 재활용 소재에 대해 인증 절차와 품질 평가를 강화하고 협력사가 납품하는 부품 소재도 품질 평가서를 제공 받아 검토한 후,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ISO 14021 등 공신력 있는 외부기관의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 검증 및 인증에 협력사들도 동참하도록 소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반도체 완성품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교체한다.

삼성전자도 넷제로에 대한 비전과 재활용 소재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제품 생산과정과 사업장 내 연료 사용으로 발생하는 배출을 저감하는 '직접 탄소재출 제로화' ▲사업장 사용 전력, 스팀 등 에너지 생산 과정의 배출을 저감하는 사용전력 '재생에너지 전환' ▲제품 사용 단계 등 밸류체인 탄소배출량 저감 '제품 생애주기 전단계 탄소배출 저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주력 제품인 갤럭시S24의 주요 부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기도 했다. 갤럭시S24 울트라와 플러스에는 재활용 코발트 50%를 적용한 배터리가 사용됐다. 갤럭시S24 시리즈 스피커에 재활용 희토류 100%, 재활용 강철은 40% 이상 적용했다. 또 재활용 TPU(열가소성폴리우레탄)는 단말기의 사이드키와 볼륨키에 일부 적용됐다.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생산 과정에 있어 탄소 배출은 불가피한 일이지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기업 차원 움직임은 지속될 것"이라며 "저탄소 제조 과정, 재활용 소재 사용을 이뤄내기 위해선 협력사의 적극적인 동참 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