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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작년 4분기 적자 낸 NHN, 올해 역대급 영업이익 달성으로 반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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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부진 '커머스 사업' 비용 효율화 및 사업 다각화로 손익 개선 중
올해 '게임 사업' 중심으로 성장 모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이 지난해 4분기 78억 원의 적자를 냈다. 커머스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 장기 미회수채권의 대손상각비 인식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탓이다.

14일 NHN은 2023년 4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5983억 원, 영업손실 7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앞서 집계한 NHN의 2023년 4분기 연결 기준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6052억 원, 영업이익 174억 원으로, 전망치를 하회한 셈이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는 이날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4분기 영업손익은 약 78억 원의 적자를 기록해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며, "NHN 커머스의 일회성 대손상각비와 NHN 클라우드의 공공사업 관련 매출 차감 영향이 반영됐으며, 이를 제외하면 4분기 영업이익은 약 202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경기가 단기에 회복할 수 있을지 여전히 불확실하나, 지난해 NHN 커머스는 고정비를 대폭적으로 줄이며 체질 개선에 주력했고, 대손 가능성이 있는 거래는 이미 중단했다. 이에 따라 2024년에는 손익 개선이 예상된다"며, "(NHN 클라우드 역시) 제한된 매출 성장과 고정비 증가가 맞물리면서 일시적으로 역레버리지 현상이 발생했으나, 올해에는 보다 우호적인 공공시장의 환경과 금융 위주 민간 매출 확대를 통해 손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NHN의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 2조 2696억 원, 영업이익 555억 원을 기록해 연간 매출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 NHN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비용 통제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먼저, 게임 사업에서 웹보드 게임의 사용자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셜네트워크게임 '우파루 오딧세이'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신작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데이즈'를 3분기 중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커머스 사업에서는 비용 효율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 아이템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 사업 중심의 내실 성장에 주력해 매출을 늘려 내년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기술 사업에서는 우선, 클라우드의 경우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고, AI 생태계 조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MSP(Managed Service Provider, 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과 관련해서는 아마존 AWS와의 전략적 협업 계약을 발판 삼아 올해도 30% 이상의 매출 상승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는 비용 통제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커머스와 기술 사업의 체질 개선을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의 연간 영업이익을 목표로 사업에 매진하겠다"며, "(지난해) 웹보드 게임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1% 상승, 올해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웹보드 게임을 즐기는 것을 목표로 게임별 타겟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우진 NHN 대표. [사진=NHN]

이어 "(우파루 오딧세이, 다키스트 데이즈 외에도) 지난 1월 링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스텔라판타지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서브 컬처 장르의 재미를 살려 연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NHN 및 NHN 플레이아트에서 준비 중인 다수의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NHN클라우드는 강력한 AI 인프라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AI 생태계 조성 및 기술력 향상에 본격적으로 이바지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난해 솔트룩스와의 협약에 이어 이달 5일 네이버클라우드와 AI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도 다방면의 협력 모델을 통해 생성 AI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NHN이 올해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역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봤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웹보드 게임 매출은 점유율 상승으로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2024년 추가 규제 완화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2024년에는 루터 슈터 멀티 플랫폼 게임 다키스트데이즈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IP 기반 RPG 신작 프로젝트 G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모바일게임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NHN의 올해 연간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조 5481억 원, 영업이익 1067억 원에 달한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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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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