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엑스페릭스, 국내 최초 NPE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인수

기사입력 : 2024년02월13일 13:38

최종수정 : 2024년02월13일 13:3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엑스페릭스(대표이사 윤상철)는 국내 최초의 특허관리전문회사(NPE)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를 인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최대주주지분 30%를 272억원에 매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로 엑스페릭스는 최대주주 지위뿐만 아니라 경영권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는 지난 2010년 지식재산 발굴, 매입, 매각, 라이선싱, IP컨설팅 등 IP수익화 사업을 주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주된 수익원은 무형자산(특허권)의 매각수익, 관련한 라이선싱 수수료로 특허권과 관련한 자산운용업까지 망라하고 있는 전방위 특허관리전문사업자(NPE)이다.

현재 통신,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주요 기술분야의 IP를 확보하여 IP거래, IP 라이선싱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IP 거래 및 IP라이선싱 시장은 약 300조원 이상 규모로 추정되며, IP 거래 시장 규모는 약 36조로 매년 급격하게 성장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업의 성장에 따라 IP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IP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IP금융투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회사는 설립 이후 꾸준한 투자를 통해 이미 1300여개 이상의 IP를 확보, 전문성을 갖춘 IP 인력과 관리 시스템을 통한 다수의 사업 실적을 이루었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 이후 IP프로젝트 평균 내부수익률(IRR)이 25%이상이다.

윤상철 엑스페릭스 대표는 "특허관리전문회사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이미 서구권에서는 활성화되어 있고, 국내 유수의 업체들도 다수의 소송전에 처해 곤란한 대응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다 보니 NPE가 특허괴물로 불리며 경계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역으로 IP가 지켜야 하는 재산이라는 인식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경험이 없는 국내의 대다수 회사들은 글로벌 업체들의 침범에도 최소한의 대응도 하지 못하고 있고 더불어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가 이룩한 지난 10여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IP 컨설팅, 라이선싱 분야에서의 더 큰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엑스페릭스 로고. [사진=엑스페릭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