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무보, '홍해 사태' 수출기업 피해 지원…보증한도 우대·보험금 기간 단축

기사입력 : 2024년02월07일 10:57

최종수정 : 2024년02월07일 10:5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출신용보증한도 최대 1.5배 우대
보험금 지급기간 2개월→1개월 단축
"우리 수출기업 현장애로 해소 총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홍해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K-SURE는 우리 수출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정한 '홍해 물류사태 피해기업 긴급지원방안'을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방안의 대상은 유럽 전역과 중동·아프리카 일부 지역 소재 바이어와 거래실적이 있는 수출기업이다. 이들에게 ▲신용보증한도 우대 등 자금애로 해소 ▲수출 거래선 유지 ▲수출 거래선 다변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해 물류사태 피해기업 긴급지원방안 [자료=한국무역보험공사] 2024.02.07 rang@newspim.com

먼저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제작자금 지원용 수출신용보증 한도를 최대 1.5배 우대한다. 바이어 대금 미결제 등 보험사고가 발생할 시 보험금 지급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해 유동성이 신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다.

단기수출보험의 경우 결제 지연 시에도 수출입자 간 자율적으로 최대 60일까지 결제기한을 협의하도록 해 사고통지 없이 기존 거래선과 거래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해외신용조사 서비스를 5건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등 거래선 다변화를 지원함으로써 바이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SURE는 공사 이용기업을 대상으로 현 사태 피해에 대해 파악한 결과 운송·결제 지연과 운임 상승, 계약 파기 등의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런 지원 방안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용기업들은 일시적 결제 지연으로 인한 사고통지로 오랜 기간 거래관계를 구축해온 우량 거래선을 잃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욱 K-SURE 중소중견사업본부장은 "이번 물류 사태는 다수 국가의 이해관계가 얽힌 만큼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 수출기업들에 힘든 시기가 될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수출 피해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신속한 대응 조치를 통해 우리기업의 현장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전경 [사진=무역보험공사] 2020.11.30 fedor01@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