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컨콜] 최수연 네이버 대표 "AI 및 서비스 혁신으로, 작년 4분기 서치 플랫폼 성장 이어가"

기사입력 : 2024년02월02일 09:38

최종수정 : 2024년02월02일 09:39

"하이퍼 클로바 X 및 클로바 for AD 활용 초개인화된 광고 경험 제공할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AI 기술과 서비스 혁신을 통한 네이버의 서치 플랫폼 성장을 강조, 올해도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자신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일 열린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서치 플랫폼 사업 관련 검색은 모바일 통합 검색의 개편과 광고 상품 UI 개선 효과로 CTR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성장하였으나 디스플레이는 건설, 유통, 금융 등 부진한 업종의 역성장과 보장형 광고에 대한 마케팅 축소 기조가 지속되며 매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많은 중소형 광고주들이 퍼포먼스 중심의 마케팅 캠페인 활용을 선호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어 네이버도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홈피드 숏폼 시리즈 등의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상품도 선보이며 수익화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최 대표는 "(지난해) 11월 30일 하이퍼 클로바 X 기반의 새로운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인 큐는 PC 통합 검색에 부분적으로 적용됐다"며, "연말 연초 시즌에 맞춰 로컬 예약과 쇼핑 선물 추천 시나리오를 적용하며 검색부터 최종 목적인 예약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편리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대하고 멀티 모델 기술을 추가하여 더 많은 이용자들이 새로운 검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사진=네이버]

나아가 "네이버 앱은 (지난해) 11월 말 개편이 완료된 후 하이퍼 클로바 X를 활용한 초개인화 추천 기술이 고도화되며 홈피드 이용자는 한 달 만에 2배 증가했다"며, "또한 홈피드 광고 효율도 모바일 메인에 게재되는 광고 대비 2배 이상 높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숏폼 서비스인 클립은 연간 이용자 및 활동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후 순조롭게 성장 중이다. 최근 클립 크리에이터 모집에는 3.6만 명이 지원하는 등 콘텐츠의 양과 질 향상을 위한 기반이 수월하게 마련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 "(지난해) 12월에 그간 구축해 온 개인 커뮤니티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의 베타 서비스도 시작했다"며, "출시 1개월 만에 130만 명이 넘는 MAU를 확보하였고, 트위치의 시청자 수 상위 스트리머도 유치하며 순항 중이다. 정식 오픈 시점까지 보이스 후원 광고 외에도 영상 후원, 채널 구독 등의 기능 추가, 트위치 스트리머와 시청자들을 위한 구독 승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의 피드백을 적극 수렴하며 더 많은 스트리머들이 치지직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비스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는 "검색, 게임판, 네이버, 카페, 클립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들과 연계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신규 기능을 선보이며 서비스 경쟁력을 계속 키워나가고자 한다"며, "이러한 네이버의 노력들이 궁극적으로는 체류 시간, 트래픽 성장에 기반한 광고 인벤토리의 확대, 신규 프리미엄 상품 출시 등 수익화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올해) 1월 11일에는 나이키와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브랜드의 니즈를 이용자의 정보 소비 흐름과 잘 연결하여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인 클로바 for AD의 파일럿 테스트도 시작했다"며, "브랜드 검색, 브랜딩 DA 하단에 노출되는 버튼을 통해 이용자가 브랜드 챗을 경험할 수 있게 되며, 검색 후 후속 버블로 대화가 이어지며 상품 추천에서 구매까지 연결되는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테스트 기간 동안 클로바 4 에드의 진입 지점이 노출된 광고는 그렇지 않은 경우 대비 CTR이 약 20% 높았고, 대화를 나눈 후 제품 탐색을 하는 이용자도 30%에 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내 진행될 CBT까지 계속하여 이용자 패턴을 분석하고 광고주 피드백을 반영하여 상품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