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 소재 중소 수출기업 ㈜예선테크 방문
FTA 활용 지원 약속…기업 현장 애로 적극 해소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일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하는 중소 수출기업을 찾아 "비관세 장벽 등 기업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경기 군포에 소재한 기능성 점착소재 생산·수출기업인 ㈜예선테크를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예선테크는 산업용 점착소재부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FTA를 적극 활용해 디스플레이·자동차·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수출기업이다.
이날 정 본부장은 "최근 기업들이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 도전적인 통상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출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산업부는 기업들이 FTA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 시장 정보 제공 등에 힘쓸 것"이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비관세 장벽 등 기업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국내외 협의채널을 총동원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발족한 지역별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통해 기업의 통상애로를 발굴하고 있다. 발굴한 애로를 국내에서는 유관기관과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나가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FTA 이행채널 등 정부 간 협의를 통해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사진=뉴스핌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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