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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안전사고 예방 위해 LCC 대표와 긴급 간담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1월22일 15:26

최종수정 : 2024년01월22일 15:26

공항 내 항공기 이동 중 충돌사고, 조류충돌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 논의
운항 정시율 향상, 폭설·연휴 대비 고객 서비스 제고 위해 협력체계 강화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표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국내외에서 항공기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 및 항공서비스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 7개 LCC(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에어부산·에어로케이) 대표가 참여했다.

지난 19일 메이필드 호텔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LCC 사장단이 긴급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석 제주항공 경영기획본부장,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이사,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이사,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유준욱 진에어 경영전략본부장,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이사. [사진=한국공항공사]

간담회 참석자들 엔데믹 이후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항공기 사고가 빈번해진 것에 대해 대책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일본 하네다공항 항공기 충돌 사고, 후쿠오카 공항 유도로 오진입, 버드스트라이크(조류충돌)를 포함해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고 원인을 항공사와 공유하고 항공종사자 안전의식 제고, 비상상황 대비 정기 훈련 등 재발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공사는 겨울철 강풍과 폭설로 인한 대규모 비정상 운항 사태에 대비해 체객관리 체계 및 여객 안내 강화를 항공사 측에 요청했다. 항공기 정시율 제고를 위해 항공기 및 여객 처리 신속화,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주기적 개선사항 발굴에도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특히 여객이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 기간에 차질 없는 항공기 운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대비를 한층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방공항 인바운드 유치를 위해 신규 국제노선 개설 및 지역 메가이벤트와 연계한 여객 프로모션 공동시행을 논의했다. 스마트공항 구현을 통한 고객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여객이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와 항공사가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며 "동시에 최고 수준의 항공 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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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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