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 재해보상 안전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27억원,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가입 농가에 보험료의 95%를 지원할 예정이다.
가입 농가는 지역 농협을 통해 5% 자부담금만으로 재해 및 안전사고 발생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수군청[사진=뉴스핌DB] 2024.01.10 gojongwin@newspim.com |
농작물 재해보험은 ▲사과, 배, 단감(1월) ▲고추, 벼(4월) ▲인삼, 양파(1월중) 등이 해당되며 73개 품목을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의 재해가 발생한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농업인 안전 보험의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사고유형과 상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상해 질병 시 입원비, 수술비 간병비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의 경우 농작물 재해보험 4125명,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6898명이 가입하여 혜택을 받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각종 재해 및 농업인 안전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민의 사회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 안전 보험에 적극 가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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