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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與 소속 안철수계 '청년 정치인' 구혁모·김영호, 이준석 '개혁신당' 합류키로

기사입력 : 2024년01월07일 14:57

최종수정 : 2024년01월07일 16:46

구혁모·김영호, 내일 개혁신당 합류 기자회견
"더 많은 인재 영입할 것…좋은 정책으로 승부"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안철수계로 불리는 구혁모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과 김영호 전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캠프 청년대변인 등 두 명의 청년 정치인이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가칭)에 합류하기로 했다.

개혁신당 측 관계자에 따르면 구혁모 전 최고위원과 김영호 변호사는 오는 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신당 합류를 선언한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구혁모 국민의힘 화성시장 후보가 16일 경기도 화성시 선거 캠프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05.16 kimkim@newspim.com

구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화성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바른미래당 혁신위원,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제19대 안철수 대선후보 청년특보, 국민의당 최고위원, 국민의힘 혁신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구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화성시장 후보로 나섰지만 46%의 득표율로 패배한 바 있다.

김 변호사는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이자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보좌진을 지낸 인물로, 최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최고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개혁신당 측에 따르면 구혁모 전 혁신위원은 개혁신당의 경기도당 창당 준비위원장으로, 김영호 변호사는 대변인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개혁신당은 오는 4월 제22대 총선에서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국에 출마할 수 있는 후보를 모집 중이다. 구 전 혁신위원과 김 변호사는 즉시 출마가 가능한 선거 자원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개혁신당 측 관계자는 "개혁신당 창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인재들을 영입할 계획"이라며 "총선 출마 자원들을 더욱 발굴하고, 좋은 정책으로 승부할 수 있는 후보자들을 국민들께 선보여 '미래'를 그리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당대표에 도전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왼쪽 두번째)와 이욱희 충북도의원(왼쪽),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오른쪽 두 번째 부터), 김영호 변호사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출정식을 하고 있다. 2023.02.02 leehs@newspim.com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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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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