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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비대위, 한동훈 포함 11명 구성… 김예지·김경률·민경우·박은식 등 지명직 8인

기사입력 : 2023년12월28일 11:25

최종수정 : 2023년12월29일 10:14

"내일 상임전국위 개최…최고위 해산·비대위 전환"

[서울=뉴스핌] 김태훈 김가희 기자 = '한동훈호' 비상대책위원회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된다. 지명직 8명 가운데 7명이 비정치권 인사로 꾸려졌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상임전국위원회에 추인을 요청할 한동훈 비대위는 총 11명으로 구성된다"라며 "비대위원장을 제외한 2명은 당연직, 8명은 지명직이 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23.12.26 pangbin@newspim.com

당연직으로는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유의동 정책위의장이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명직 8명 가운데 김예지 의원을 제외한 7명의 인사를 비정치권 인사로 채웠다.

비정치권 인사는 ▲민경우 수학연구소 소장 ▲김경률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구자룡 변호사 ▲장서정 돌봄교육 통합플랫폼서비스 대표 ▲한지아 의정부 을지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박은식 호남대안포럼 대표 ▲윤도현 SOL 대표 등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경우 소장은 역사학도로서 통일에 대해 고민했고, 수학교사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이제는 대한민국을 위해 운동권 특권 정치 청산에 앞장서고자 국민의힘과 함께 하기로 결단했다"라며 "김경률 공동대표는 참된 시민운동가로 좌우 극단정치의 종식을 촉구하며 외롭게 걸어온 끝에 대한민국이 더 나은 정치로 가야 한다는 믿음으로 함께 하기로 결단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자룡 변호사는 한결같은 정의와 상식으로 동료 시민을 지켜낼 사람이다. 비상식과 폭도가 지배하는 정치로부터 국민을 지키기 위해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장서정 교수는 일 잘하며 아이도 잘 키우고, 엄마의 마음으로 창업에 성공했고, 이제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행복하고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함께하기로 결단했다"고 했다.

또 "한지아 교수는 WHO에서의 경험으로 나이가 들어도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국민의힘과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박은식 대표는 호남에게 더 사랑받고 인정받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하기 위해 국민의힘과 함께 하기로 결단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윤도현 대표는 청년의 고민을 함께하고 지금까지 도와왔으며, 함께 가면 길이 된다는 걸 몸소 보여주고 있는 분으로 공포였을 현실을 극복하고 이제 그 경험을 함께 나누며 밝은 미래를 꿈꾸는 청년"이라며 "김예지 의원은 조이와 함께 물고기 코이를 위해 힘쓰는 분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중인 분"이라고 부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내일 상임전국위를 통해 추인되면 최대한 바른 시간 내에 한동훈 비대위로 개최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있었던 최고위원회는 자동으로 해산되고 한동훈 비대위 체제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일 임명장 수여 이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비대위원을 지명한 이유와 소회를 더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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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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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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