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21일 목요일은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21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운 겨울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지역, 충청 북부 지역, 경북 북부 내륙 지역은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지역은 -10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10~-5도로 매우 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또한 충남 서해안 지역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눈 소식 역시 있겠다. 기온이 매우 낮아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춥겠다. 눈, 강풍,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의 아침기온이 -12.4도 기록해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1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요트에 고드름이 얼어 있다. 2023.12.17 pangbin@newspim.com |
아침 최저 기온은 -20~-4도, 낮 최고 기온은 -9~2도가 예보됐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8도 ▲강릉 -10도 ▲대전 -13도 ▲청주 -13도 ▲광주 -7도 ▲전주 -10도 ▲대구 -9도 ▲부산 -6도 ▲제주 1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6도 ▲강릉 -2도 ▲대전 -4도 ▲청주 -6도 ▲광주 -3도 ▲전주 -4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1.0~4.0m, 남해상에서 0.5~4.0m, 동해상에서 1.5~6.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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