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콘 P8' 제품 실습(Hands-on) 세션도 진행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당뇨병 관리 통합 플랫폼 기업 지투이(G2e)가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한 '제2차 인슐린 펌프 워크숍'에 참여해 스마트 인슐린 펜 '디아콘 P8(DIA:CONN P8)' 제품을 시연했다고 19일 밝혔다.
1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중요한 치료방법 중 하나인 인슐린 펌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펌프 활용방법 교육과 실습 등을 목적으로, 오전 강의 세션과 오후 실습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의사와 간호사 등 100여명의 보건의료 전문인이 참석했다.
오전 강의 세션에서는 진상만 교수(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Connected Insulin Pen(DIA:CONN P8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디아콘 P8 제품 및 디아콘 앱·플랫폼을 활용한 인슐린 치료방법의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실습세션에서는 메드트로닉의 '780G' 제품과 함께 지투이의 디아콘 P8(전동형 스마트 인슐린 펜) 제품에 대한 실습 및 체험이 진행됐다.
지투이 로고. [사진=지투이] |
지투이는 행사장 내 디아콘 P8 제품 소개를 위한 부스를 설치해 의료진들에게 제품을 알렸으며, 실습(Hands-on) 세션도 진행해 제품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의료진은 0.1U(0.001cc) 단위의 정밀한 주입량 조절이 가능한 디아콘 P8에 대해 "인슐린 민감도가 높은 환자에게 적합할 것"이라는 좋은 평가를 남겼다.
지투이 정창범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진이 참여한 자리에서 디아콘 P8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 본 의료진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은 것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꾸준히 제품 개발에 매진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투이는 디아콘 P8의 인지도 확장을 위한 임상시험과 디아콘 P8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디아콘 P8 PLUS'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완전인공췌장(APS) 관련 허가 임상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위해 이 달 초 62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