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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독감 이어 백일해까지...대전시 '감염병 대응' 강화

기사입력 : 2023년12월12일 10:07

최종수정 : 2023년12월12일 10:07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최근 호흡기 감염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 감염이 급증하자 12일 대전시가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흔히 계절 독감이라고 부르는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에 유행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고열과 몸살․기침을 동반한다.

최근 호흡기 감염병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 감염이 급증하자 12일 대전시가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대전시]  2023.12.12 nn0416@newspim.com

시는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으며, 2023~2024 절기 인플루엔자 일일 감시 의료기관 7곳을 운영하는 등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올해 10월부터 학령기 연령층을 중심으로 증가 추세다. 주 증상은 발열, 두통, 콧물로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며 현재 예방백신이 없어, 교육청 및 질병관리청과 합동으로 유행에 대비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치료제 및 병상이 부족하지 않도록 대비 하고 있다.

백일해는 최근 경남 지역 위주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 증상은 발작적 기침으로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이다. 시에서는 적기 추가접종을 권장하는 한편, 백신 수습 상황 모니터링과 선제적인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 증가에 대비한 치료제 및 병상 부족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인플루엔자(독감)와 백일해 적기 예방접종을 지속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령기 연령대 중심으로 발생하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감염병의 특성을 고려해 교육청과 협력해 학교 등 대상으로 개인위생 안전수칙을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시민 여러분은 호흡기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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