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버핏, 3분기에 주식 팔고 '현금 보유' 늘렸다...GM·P&G 완전 처분

기사입력 : 2023년11월16일 08:21

최종수정 : 2023년11월16일 08:2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 회장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분기 주식을 순매도하고 현금 보유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을 통해 공개된 증권거래위원회(SEC) 13F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3분기 중 제너럴모터스(GM)와 존슨앤존슨(J&J), 프록터 앤 갬블(P&G) 주식을 완전히 처분하는 한편 아마존 주식 비중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기준 버크셔의 GM과 J&J, P&G 보유 지분은 각각 8억4800만달러, 5400만달러, 4800만달러어치였다.

버핏은 3분기 중 70억달러어치 주식을 매각했고, 매수한 주식은 17억달러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워렌 버핏 [사진=블룸버그]

마이크로소프트(MS) 피인수 과정에서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경쟁 당국으로부터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은 액티비전 블리자드 지분도 전량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핏은 3분기 중 HP 지분을 15.2% 축소해 현재 보유 주식은 26억달러어치 정도이며, 영국 보험사 에이온은 5.4%, 아마존은 5.2%, 보험사 마켈은 66% 이상 각각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셰브론은 10.5% 정도, 글로브 라이프는 67% 각각 보유 지분을 축소했으며, 특수소재회사 셀라니즈는 1분기와 2분기에 걸쳐 지분을 축소한 데 이어 3분기에 남은 지분도 완전히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버핏은 미국프로야구(MLB) 구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주식 20만주를 이 기간 새롭게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월 30일 주가 기준으로 버핏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식은 애플로 지분 금액은 1568억달러정도다. 2위는 뱅크오브아메리카(283억달러), 아메리칸익스프레스(226억달러), 코카콜라(224억달러), 셰브론(186억달러) 순이다.

올 한 해 동안 버핏의 주식 순매도 금액은 236억달러 정도이며, 9월 말 기준 보유 현금은 1572억달러로 역대 최대로 나타났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