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24시즌 총 16개 대회를 개최한다.
PGA 투어는 내년 3월에 시작해 9월 포티넷 컵 챔피언십으로 마무리 되는 2024년 PGA 투어 아메리카 일정을 8일 발표했다. 올 4월 출범한 PGA 투어 아메리카는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와 PGA 투어 캐나다가 하나로 통합된 투어다.
[자료= PGA투어 아메리카] |
8개국에서 총 16개 대회가 진행되는 2024 PGA 투어 아메리카는 3월 21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 툴룸의 PGA 리비에라 마야에서 부파 챔피언십을 시작한다. 기아 오픈은 5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리며 이후 인터 라피디시모 골프 챔피언십(5월 16일 ~ 19일)이 열린다. 6개 대회로 구성된 라틴 아메리카 스윙이 마무리되면, 포티넷 컵 상위 60명의 선수는 10개 대회로 구성된 북미 스윙에 참가한다. 라틴 아메리카 스윙이 끝난 시점의 포티넷 컵 랭킹 1위와 2위는 2025년 콘 페리 투어 조건부 시드를 얻게 된다.
라틴 아메리카와 북미 스윙 사이의 4주간의 휴식기 동안 PGA 투어 아메리카는 북미 스윙 10개 대회에 대한 출전권이 걸려있는 6개의 퀄리파잉 대회를 연다. 또한 시즌 중반 휴식기 기간 중에 2024년 PGA 투어 대학 랭킹에서 6~25위를 차지하는 선수들에게도 포티넷 컵 챔피언십의 북미 스윙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로써 PGA 투어 아메리카의 출전 시드는 시즌 최종전까지 144개에서 156개까지 늘어난다.
캐나다에서 9개, 미국에서 1개 대회가 열리는 북미 스윙은 ▲비치랜드 빅토리아 오픈 프레젠티드 바이 타임즈 콜로니스트(6월 20일 ~ 23일)로 시작한다.
CRMC 챔피언십이 9월1일 끝나면 포티넷 컵 포인트 상위 120명의 선수는 TPC 토론토의 노스 코스에서 열리는 PGA 투어 아메리카 시즌 최종전인 포티넷 컵 챔피언십에 출전할 자격을 얻는다. 2024년 포티넷 컵 랭킹의 상위 10명은 2025시즌 콘페리 투어 멤버십과 총 10만 달러의 보너스를 받는다. 1위에게는 2만5000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다.
PGA 투어 아메리카를 총괄하는 콘 페리 투어의 알렉스 볼드윈 대표는 "16번의 PGA 투어 아메리카 대회가 선수들이 투어 프로 생활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