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 임직원과 공항 상주직원, 인천시민이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료품 키트인 '희망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7일 수도권전철 1호선 인천 부평역광장 일대에서 인천시민들과 함께 인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선 인천시 취약가구 1200가구를 대상으로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희망키트 나눔' 봉사활동에서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사진 앞줄 중앙)이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식료품 꾸러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사 이학재 사장을 비롯하여 20여 개의 공항 상주기관으로 구성된'인천공항 합동자원봉사단(ICN V-앰배서더)'과 인천 시민, 인천시자원봉사센터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부평역광장 일대에서 영양간식, 밑반찬 및 간편조리 식품 총 18종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정성껏 포장하고 이를 인천지역 1200가구의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상차 작업까지 직접 진행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봉사단을 대표해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아동센터를 방문해 직접 희망키트를 전했다. 인천 부평구의 예꿈지역아동센터는 지역내 취약가정(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의 아동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상 이용 복지시설이다. 공사는 센터 내 29명의 아동들이 어려운 취사 과정 없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료품 키트와 간식거리를 전달했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7년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누적기부액 100억원(단일기업 최대)을 비롯해 인천지역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며, "공사의 사회공헌 활동 중 인천지역의 비중은 70% 이상이며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사람과 가치를 잇다'라는 사회책임경영 비전 아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및 나눔을 실천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 및 상생에 앞장서왔다. 2022년 이후 인천공항 상주기관(사) 20여 개사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을 운영하며 취약계층 식품 지원, 연탄 나눔, 무료급식 제공, 농촌 일손돕기, 유기견 봉사 등 다양한 수혜대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문화의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공사의 매출액 대비 사회공헌 투자율은 평균 1.07%로, 국내 100대 기업(0.11%) 및 1군 공기업(0.27%)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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