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맛 구현한 컵누들...출시 초기부터 판매 순항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뚜기는 지난 10월 선보인 '컵누들 마라탕'의 판매량이 출시 3주 만에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컵누들 마라탕'은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마라탕을 컵누들에 접목한 제품으로 칼로리가 높은 마라탕을 부담 없이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150kcal의 낮은 열량을 내세워 별도 광고 없이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을 탔으며 마라탕 특유의 매콤하고 얼얼한 맛을 잘 담아낸 점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진= 오뚜기] |
해당 제품은 사골국물 베이스에 얼얼한 마라와 고소한 땅콩, 참깨를 더해 진한 국물 맛을 냈으며 마라탕 전문점 1.5단계 정도의 맵기를 재현했다. 기존 컵누들처럼 밀가루 대신 감자, 녹두 전분으로 만든 당면을 사용, 컵누들 최초로 두부피 건더기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즐거운 건강관리를 지향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이어지면서 '컵누들'이 지속가능한 식단관리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한 신제품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일상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