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뉴스핌 라씨로] 아미코젠, 바이오 핵심 소재 '배지·레진' 첫 국산화..."레진 테스트 진행 중"

기사입력 : 2023년10월29일 08:00

최종수정 : 2023년12월29일 10:4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미코젠 차이나 4분기 실적 기대"

이 기사는 10월 27일 오전 08시3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 의약 및 헬스케어 소재 전문기업 아미코젠이 연내 배지·레진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27일 "올해 연말까지 두 공장 모두 완공 가능하다. 준공은 1분기로 예상한다. 배지의 경우 공장 완공 후 테스트를 진행으로 내년 상반기 납품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레진은 현재 테스트 진행 중으로 생각보다 상용화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남 여수 레진 공장과 인천 송도 배지 공장이 완공되면 각각 3천억원, 1600억원 생산능력(CAPA)이 확보된다. 여수 레진 공장은 올해 4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송도 배지 공장은 4분기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

아미코젠 로고. [로고=아미코젠]

아미코젠은 효소 사업을 시작으로 바이오 소재인 배지·레진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그동안 다양한 제약용 특수효소를 개발 및 상용화한 아미코젠은 현재 레진과 배지 국산화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소재 개발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물세포 배양에 필요한 배지와 바이오의약품 정제에 사용하는 레진은 바이오의약품 소재 가운데서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를 주축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배지 국산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아미코젠은 이 국책과제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약 50억원을 지원받았다. 상용화에 성공하면 국내에서 배지·레진 국산화는 아미코젠이 유일하게 된다. 

아미코젠은 최근 배지·레진 공장 건설 및 초기 운영 비용 확보를 위해 유무상 증자를 진행했다. 신사업을 위한 공격적인 설비 투자로 자금난을 겪은 아미코젠은 이자 발생 부채 규모가 지난해 1400억까지 증가하자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선 것이다.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총 770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로 원래 약 960억 수준으로 예정돼 있었다. 주가가 급락하면서 아미코젠 유상증자 조달 목표 금액은 700억 수준으로 하향 조정됐다. 아미코젠은 최근 주가가 한 달 새 30% 가까이 하락했다. 유무상증자 결정과 핵심 계열사를 기업공개하겠다고 밝힌 것이 약세의 원인으로 꼽힌다.

안정적이지 않은 재무상황에서도 아미코센의 올해 실적은 상승세다. 아미코젠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78억 원, 영업이익은 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아미코젠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600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을 전망한다.

올해 아미코젠은 자회사인 아미코젠차이나가 실적 성장을 크게 이끌고 있다. 아미코젠 차이나는 툴로스로마이신 신공장 가동과 동물용 항생제 완제 의약품 매출 증가로 전년대비 상반기 매출액 30%, 영업이익 55%가 증가했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아미코젠 차이나는 전체 매출액(연결기준)에서 약70~80%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상반기 좋은 실적을 거뒀지만, 특히 4분기가 성수기이므로 올해 매출이 기대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