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시 "제조업 재도약 위해 스마트화 확산 3대 전략 추진"

기사입력 : 2023년10월26일 15:17

최종수정 : 2023년10월26일 15:17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제조업 스마트화 확산을 통해 제조업 재도약 대책을 내놨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26일 오후 2시 시청 9층 기자회견실에서 제3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와 관련한 브리핑을 갖고 "시의 주도로 제조업의 재도약과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해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혁신기업 육성과 우수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디지털전환(DX)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이 2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9층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전의 논의된 비상경제대책회의의 논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2023.10.26

DX을 토대로 한 제조업 스마트화의 핵심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다. 이 기술의 선점은 패러다임 전환기에 시장을 주도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신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우리 시는 전통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이 발달한 복합도시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로 저성장 고착화, 청년 인구 감소 등 문제에 직면했다"면서 "DX기반의 성장 방식으로의 교체와 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미래 신산업 육성이 필요할 때라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제기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지자체가 주도하는 획일화된 양적 보급 정책을 지양하고, 업종 및 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미래 신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세 가지 대책을 발표했다.

논의된 대책은 ▲중기업 디지털전환(DX) 확산을 위해 기업 특성과 업종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추진 ▲디지털 기반 공급산업 육성 ▲디지털전환(DX) 확산 생태계 구축을 위해 데이터 활용 및 공유 활성화와 지산악 기반의 스마트제조 전문인력 양성 지속 확대 등이다.

'기업 맞춤형 지원'은 민간 주도의 자발적 스마트화를 유도하고 기업의 실정에 맞게 '고도화 스마트공장'과 '기초단계 스마트공장'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고도화 스마트공장'은 디지털전환(DX) 추진 역량이 높은 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전주기 스마트화 지원, 초기 구축부담 완화(시비 10% 이상 지원) 등을 추진한다.

'기초단계 스마트공장'은 정책자금 연계지원 강화, 생산 현장 환경개선 등 자발적 디지털전환을 유도하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자발적 확산을 위해 연구개발(R&D) 우수기업 상호 방문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와 경험 공유의 장을 제공한다.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디지털 기반을 구축한다. 조선·기자재 산업에는 고중량, 다품종 주문 생산 특성을 고려해 물류비용, 재고 완화에 방점을 두고 '스마트 공동납품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중소 조선사와 엔지니어링 기업 지원을 위해 '실물-가상 연계 설계기술지원 플랫폼'을 운영한다.

자동차부품 산업에는 '미래차 전동화부품 설계·검증' 및 '자동차부품 수출 지원 공동물류지원 기반구축'을 통해 미래차 부품으로 전환및 물류 지원을 추진한다.

신발·선유 산업에는 주요 거점센터별 장비구축 및 활용을 확대하고, 섬유패션 산업 고도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지원 플랫폼, 디지털 시스템 생산공정을 구축해 맞춤 지원한다.

뿌리산업에는 노후 산단을 중심으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기반구축'을 통해 업종별 가공·공정기술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고, 제조 공정상 탄소 배출량 측정 및 검증 지원을 통해 저탄소·고효율을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디지털기반 공급산업 육성'은 부산 제조업의 디지털전환(DX) 공급기술 고도화를 지원한다.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맞춤형 부품개발을 지원하고, 실증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며, 중소·중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제조 전 단계의 데이터를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 설계 및 분석, 제조까지 지원한다.

제조·서비스 첨단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서비스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리딩(선두)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2025 국제로봇올림아드 세계대회 유치를 추진과 디지털전환(DX) 기반 로봇 융합 전문교육센터와 리빙랩을 구축한다.

제조업 디지털전환(DX) 연구개발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 제조 핵심기술 연구개발(R&D)중점 지원하고, 스마트제조 기반기술 창업지원, 주문 연구기업 성장단계별 맞춤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추진해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 연구산업을 육성한다.

'지산학 기반 스마트 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를 위해 '산업데이터 기반 테스트베드'를 파급효과가 큰 뿌리산업 5개 분야 50개의 핵심 설비 및 공정에 적용해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유사 중소 제조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첨단소재 디지털전환(DX) 플랫폼' 구축으로 소재 연구데이터 수집·공유·활용을 지원해 부품개발 기관과 비용을 단축한다.

인력양성 및 디지털전환 추진체계를 구축해 지역혁신플랫폼(RIS)과 연계한 분야별 인력양성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지역 마이스터고와 연계해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디지털전환(DX) 인프라 협력체계'를 통해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고, 디지털 전환 컨트롤타워로서 '디지털전환(DX )추진단'을 구성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고 서비스로봇 실증, 로봇클러스터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로봇 친화 도시를 구현한다.

ndh400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