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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미래 농업 이끌 '자율작업 농기계·정밀농업' 사업화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23년10월26일 14:37

최종수정 : 2023년10월26일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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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앙기부터 트랙터, 콤바인까지 자율작업 농기계 풀라인업 확보
2026년 이후, 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
자율작업 트랙터 연평균 성장 9% 기대…"보급 확대 위한 보조금 지원 필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이 자율작업 농기계와 정밀농업 솔루션을 통한 농사업의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대동은 지난 25일 충남 당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대동 미래 농업 사업 방향 기자 간담회'에서 미래 농업 사업의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 세계적으로 농산업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되면서 생명공학, 건강기능식품, 바이오·제약·소재 등으로 첨단화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대동은 국내 농업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판단, 전주기 솔루션이 스마트 농기계와 융합해 데이터 기반 첨단 산업으로 변화하는 게 미래 농업 사업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나영중 대동 AI플랫폼사업부문장. [사진=양태훈 기자]

또 "대동은 정밀농업, 통합 농기계 서비스 사업을 국내 농업 산업의 기본적인 방향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자율작업 농기계 외에도 무인 농기계, 데이터에 근거한 정밀농업,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농가가 수익성 높은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파밍, 농가 생산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 등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동은 이미 올해 4분기 들어 자율주행 3단계에 해당하는 자율작업 농기계인 'HX트랙터(HX1400-A)'와 'DH6135 콤바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논농사 정밀농업 시범 서비스 모델 구축을 완료하는 등 농사업의 스마트화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6년까지는 국내 시장에서 인공지능 기반 자율작업 농기계 보급과 논농사 정밀농업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벼 중심의 논농사 스마트화를 추진한 이후, 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게 대동의 방침이다.

대동 미래 농업 사업 방향 기자 간담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나영중 부문장은 "2026년까지 데이터 수집 자동화를 위한 준비 작업을 마치고, 이후 자율작업 농기계와 정밀농업 솔루션이 통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충분히 기술력을 확보한 이후에 해외로 진출할 방침으로, 올해 미국에서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 8% 후반대의 점유율을 확보했는데, 해당 분야에서는 (미국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대동은 국내 시장에서 자율작업 농기계 보급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직진 자율주행이 가능한 6조 DRP60(디젤/가솔린)과 8조 DRP80(디젤) 이앙기 DRP 시리즈 외 HX1400-A 트랙터와 DH6135 콤바인를 출시해 이앙기·트랙터·콤바인으로 이어지는 자율작업 농기계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내년부터는 60마력 이상 농기계에 대해서도 점진적으로 자율주행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자율작업 농기계와 정밀농업 솔루션을 통합해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별도의 사업 조직도 신설할 예정이다.

대동 자율작업 농기계 라인업. [사진=양태훈 기자]

나 부문장은 "이후 자율작업 농기계의 데이터를 정밀농업과 통합해 고도화하면 나중에는 한 대의 농기계가 아닌 여러 대의 농기계를 운용해 획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본다"며, "대동은 사람의 개입이 없이 농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진정한 자율작업 시대가 도래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동이 주목하는 정밀농업 서비스는 농업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운(흙갈이)부터 정지(땅고르기), 이앙(모심기), 시비(비료살포), 방제(농약살포), 수확으로 진행되는 벼 생육 전주기에 걸쳐, 최소 자원을 투입해 최대 수확을 거둘 수 있는 솔루션이다.

대동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23만평에 달하는 전국 53개 벼 재배 농경지에서 벼의 생육 전주기에 걸쳐 데이터를 수집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 이를 통해 기존 대비 비료량은 6% 감소, 벼 수확량은 18% 증대하는 효과를 거뒀다.

대동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목표. [사진=양태훈 기자]

이에 대동은 대규모 벼 농경지를 소유 경작하거나 농작업 대행을 하는 대농, 영농법인농, 민간 농작업 대행사를 대상으로 자율작업 농기계 및 벼농사 정밀농업 시범 서비스 모델을 본격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나 부문장은 "대동은 여기서 나아가 농업 솔루션 플랫폼 커넥트에 농작업 대행이 필요한 농업인과 연결해 주는 농작업 중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지역농협과 협력해 자율작업 농기계와 정밀농업 서비스를 패키지화해 지역 농업인에게 제공하는 협력 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2026년부터는 이를 유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동은 국내 농산업의 스마트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자율작업 농기계가 시장에 빠륵 안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보조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동의 자율작업 콤바인. [사진=대동]

문준호 국내사업본부장은 "대동은 내부적으로 자율작업 트랙터를 기준으로 8~9%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5년 후에는 40~50%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면서도 "문제는 자율작업 농기계 보급을 위한 보조금 투입 등의 정부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내 농업 시장은 정부 주도형으로 이뤄지다 보니 메이커(대동 등의 제조사) 자체만의 힘으로는 농작업 대행 서비스 등 미래 농업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어렵다"며, "초기 안착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시장의 규모가 필요하다. 농민 입장에서 새로운 모델이고, 새로운 시도인 만큼 정부가 국내 산업을 보호하는 방향에서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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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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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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