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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빈 살만과 정상회담...21조원 규모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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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문화교류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 기대"
21조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 및 계약 51건 체결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왕국 왕세자 겸 총리와 한-사우디 양국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빈 살만 왕세자와 야마마궁에서 공식 환영식과 회담을 잇따라 열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사우디를 국빈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는 우리 기업이 사우디에 진출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서,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 야마마궁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친교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0.23 photo@newspim.com

모하메드 왕세자는 "윤 대통령의 사우디 국빈 방문을 환영한다. 사우디의 국가발전 전략인 '비전 2030' 중점 협력 국가인 한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윤 대통령과 더욱 자주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리야드 야마마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원유 수출입이 중심이 된 이른바 '중동1.0′ 협력 관계를 첨단 신산업 분야로 확대해 '중동 2.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양국 기업은 윤 대통령 국빈 방문을 계기로 156억달러(한화 약 21조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 및 계약 51건을 체결한다. 지난해 11월 빈 살만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양국 기업이 체결한 290억달러(약 39조원) 규모의 투자 MOU·계약과는 별개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전략파트너십 위원회"의 세부사항을 규정하는 MOU를 체결하게 된 것을 환영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작년 11월 모하메드 왕세자 방한 이후, S-Oil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 개최, 벤처 투자를 위한 1억6000만불 규모 한-사우디 공동펀드 조성, 중소기업의 사우디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리야드 개소 등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올해 6월 현대건설이 석유화학 플랜트를 건설하는 '아미랄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은 사우디 건설 진출 50주년을 기념하는 큰 성과"라며 네옴, 키디야, 홍해 등 메가 프로젝트에도 우리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왕세자와 사우디 정부의 관심을 요청했다.

아울러 "포스트 오일 시대 한국은 사우디의 최적의 파트너로서, 양국 관계가 전통적인 에너지, 건설 등의 분야에서 자동차, 선박도 함께 만드는 첨단산업 파트너십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 고무적"이라며 "관광, 문화교류 분야에서도 협력이 확대되어 나가길 바란다. 국제 원유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한 현 상황에서 에너지 시장의 핵심 국가이자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가 시장안정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 야마마궁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한-사우디 확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0.23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관광, 스마트팜, 특허, 해운 및 해양수산, 통계, 사이버안보, 식약규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양국이 함께 노력해 나기로 했다.

또한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는 현재 이스라엘-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불안정이 가중되고 있는 중동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도 인도적 지원 등 필요한 협력을 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모하메드 왕세자는 또 윤 대통령이 국빈 방문 중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제7차 미래투자이니셔티브의 주빈으로서 참석하는 점을 거론하며, 윤 대통령의 참석이 미래 투자이니셔티브의 위상과 영향력을 대폭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사의를 나타냈다.

한편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 회담을 계기로 ▲외교관·관용 여권 소지자에 대한 사증 면제 협정 ▲한-사우디 전략파트너십 위원회 설립 양해각서(MOU) ▲수소 오아시스 협력 이니셔티브 ▲통계 분야 협력에 관한 이행 프로그램 MOU ▲식품 및 의료제품 분야 협력 MOU 등에 대한 서명이 이뤄졌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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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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