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시진핑, 19일에만 8개국과 정상회담 진행

기사입력 : 2023년10월20일 08:25

최종수정 : 2023년10월20일 08:2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19일 하루에만 8개 국가와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시 주석은 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각국 지도자들과 17일부터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시 주석은 17일에는 8개국가와, 18일에는 러시아를 포함한 4개국가와 정상회담을 진행한 데 이어 19일에는 8개국가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19일 회담을 진행한 8개국 지도자로는 아드리아누 말레이안느 모잠비크 총리, 안와르울하크 카카르 파키스탄 총리, 세타 타 위신 태국 총리, 드니 사수 은게소 콩고 대통령 콩고 대통령, 모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구반굴리 베디무카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인민위원회 등이었다. 이 밖에 시 주석은 이날 지우마 호세프 신개발은행 총재와도 회담을 진행했다.

중국 신화사의 발표에 따르면 시 주석은 각국 지도자들에게 일대일로 사업의 지속적인 공동추진 필요성을 피력했으며, 중국과 각 국가의 경제교류 민간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각국의 핵심이익과 전략방향에 대한 지지를 드러냈다.

8개국 지도자는 각각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으며, 중국과의 투자무역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신화사 발표에 따르면, 정상회담 주제는 일대일로와 양국간의 관계발전에 대한 논의에 국한됐지만, 다만 이집트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에 대한 입장이 표명됐다. 이는 시 주석이 이-팔 분쟁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된 입장이다.

시 주석은 "중국은 조속한 휴전을 진행해 충돌확대와 이로 인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피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분쟁 해결의 근본 해법은 '두 국가 방안'이며,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건설해 이스라엘과 평화공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이집트가 역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인도주의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집트 및 아랍국가들과 함께 공정한 입장에서 팔레스타인 문제를 해결해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 주석의 19일 8개국과의 정상회담에는 차이치(蔡奇)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와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정치국위원 겸 외교부장이 배석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가 2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