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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존재감 미미한 '제3지대 신당'…"참신한 인물·선거제 개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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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양향자 합동토론회 개최...연대 움직임
"중도층 투표장으로 나오게 하는 것이 과제"
"제3지대, 지역구선 필패...선거제 개편에 올인"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총선을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당제 타파'를 앞세우며 등장한 제3지대 신당들의 존재감은 여전히 미미하다. 합동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연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전문가는 "참신한 인물 없이 총선에서 어렵다"고 비관적 전망을 나타냈다.

정치권에 따르면 '양향자 신당' 한국의 희망과 '금태섭 신당'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국민이 바라는 정치, 누구와 함께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합동토론회를 열었다. 양당이 공식적으로 합동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합동토론회를 열었다. [사진=한국의희망]

토론회에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전 의원을 비롯해 정태근 전 한나라당 의원, 조성주 전 정의당 정책위 부의장이 참석했다. 진보·보수를 망라하는 제3지대 주요 인물들이 총출동한 셈이다.

이처럼 구체적인 연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창당 이후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의희망과 새로운선택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당명조차 거론되지 못하고 있다. 양당 정치에 실망한 중도층을 제3지대 신당들이 흡수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제3지대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실제 투표에서 양당에 대한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난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권수정 정의당 후보는 득표율 1.83%, 권혜인 진보당 후보는 득표율 1.38%에 그쳤다.

양향자 대표도 이날 토론회 발제에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를 봐도 진영 간 전면전으로 확장하며 제3당 득표가 더 적어진 게 사실"이라며 "한국의희망 과제는 중도·무당층을 어떤 동인으로 투표장에 나오게 만드느냐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제3지대 관계자들도 구체적인 대안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금 전 의원은 "한국 정치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만으로 신당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긴 어렵다"며 사교육 부담 완화 등의 획기적인 정책 대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통령의 권한 제한·국회 특권 내려놓기 등의 개헌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총선을 대비하기 위해선 결국 '인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성공적이라 평가받는 국민의당도 안철수라는 대선후보급 인물의 역할이 결정적이었다. 양 대표, 금 전 의원만으론 대중적인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분명하다.

한 야권 관계자는 "금태섭·양향자 두 사람만으로 중심을 잡긴 어렵고 현역 의원들이 많이 붙고 괜찮은 원외 인사들도 영입해야 한다"며 "아직은 조직이 영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지역구 당선이 쉽지 않은 만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 개편 같은 구조적 변화도 필요하다. 그러나 여야의 선거제 협상은 지지부진하며 최악의 경우 병립형 비례제로의 회귀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지금 제3지대 정당은 일차적으로 선거제 개편에 올인해야 한다"며 "시위를 하든 맞서 싸우든지 해서라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 제3지대 정당이 지역구에서 성공하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 두 번째부터), 금태섭 새로운선택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 위원장,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와 참석자들이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새로운선택' 창당발기인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9.19 pangbin@newspim.com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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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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