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국감] 야당 "복지부 국정운영 주먹구구"…조규홍 장관 '진땀'(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선우 의원 "복지부 재정 절감 목표 설정 안해"
김원이 의원 "병원 밖 간호사 소속‧규모 파악 안해"
복지부 장관 "병원 밖 간호사 법적 보완 필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방안으로 얼마 정도 재정이 절감될 수 있냐"는 야당의 질문에 답하지 못해 진땀을 뺐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출석해 야당 의원들로부터 이같은 질의를 받았다.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전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 감사원은 작년 문재인 케어 때문에 1606억원 혈세가 줄줄 샜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케어는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초음파 검사 등 3800여개 비급여 진료 항목을 없애 진료비 부담을 없애기 위한 정책이다.

강 의원은 "감사원은 당시 초음파랑 MRI를 심평원 전문심사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1인당 검사 인정 횟수를 초과하는 사례를 걸러내지 못한 의심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며 조 장관에게 "구체적으로 얼마나 낭비가 됐는지 아느냐"고 물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을 듣고 있다. 2023.10.12 pangbin@newspim.com

조 장관이 "구체적인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변하자 강 의원은 "정확한 답변 못 할 것"이라며 "복지부는 파악한 적이 없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심평원은 1606억원에 대해 실제 급여 기준 위반 여부를 구체적으로 확인해야 하고 전체가 부당 청구된 건을 아니라고 했다"고 전했다.

강 의원은 조 장관에게 "복지부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으로 얼마 정도의 재정이 절감되느냐"며 "절감해서 필수의료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는데 어느정도 금액이 투입되냐"고 재차 물었다.

이어 복지부의 국정 운영이 주먹구구식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강 의원은 "재정을 절감해 필수 의료 지원하겠다고 하면서 정작 재정 절감 목표도 설정하지 않았다"며 "국정 운영을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하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고 주장했다.

조 장관은 "급여화로 진료비가 급증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MRI와 초음파 적용 기준을 새로 만드는 등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로 필수 의료에 대한 지원이 확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간호법 거부권을 행사한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3.05.16 pangbin@newspim.com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병원 밖 간호사에 대한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김 의원이 조 장관에게 "거동이 불편해 민간 병원 치료를 받지 못하고 가정에서 치료받는 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방문 치료 간호사 소속이 어디인지 아느냐"고 묻자 조 장관은 "병원"이라고 답했다.

조 장관의 답변은 정정됐다. 김 의원은 "병원이 아니라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복지센터"라고 했다. 그는 이어 조 장관에게 "이분들이 전국에 몇 분이나 혹시 있는지 알고 있냐"고 물었다. 조 장관은 "숫자가 적힌 자료가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에 "복지부가 관리하는 통계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의료기관 밖의 간호사에 대해서는 현황 파악을 하고 있지 않다는 복지부의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의원실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연락해 합산했더니 총 인원이 1910명이었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소속 간호사가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는 의료법상 불법 행위다. 병원 밖에서 의사의 지시 없이 행정복지센터 소속 간호사가 환자의 혈압을 측정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으로 해석될 수 있다.

김 의원은 행정복지센터 소속 간호사에 대한 처우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이분들 없으면 배변 주머니를 달아 가정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취약계층에 대한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현재 이들은 처벌을 각오하고 치료하고 있다"고 했다.

조 장관은 "법적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면서도 "의료 요양 돌봄에 간호사분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직역에 대한 고려도 돼야 한다"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