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클래시스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노무라증권 주관으로 개최되는 Asia Medical Beauty Corporate Day에 참석하여 해외 IR(투자설명회)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클래시스 대표이사는 이번 해외 IR을 통해 홍콩 소재 글로벌 금융기관 및 주요 투자자와 만나 클래시스의 글로벌 시장 강화 및 신제품 볼뉴머의 성공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이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투자설명회에 이어 대표이사가 직접 주관하는 두 번째 해외IR이다. 클래시스는 CEO가 직접 국내외에서 IR을 대면으로 진행한 점 등을 통해 한국IR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이틀 동안, 싱가포르에서 약 12개 기관과 미팅을 가졌다. 코로나 이전에 진행되었던 해외IR과 비교하면, 대형 기관의 미팅 수요가 증가했다는 게 가장 큰 변화"라며, "해외 금융시장에서 클래시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클래시스는 남은 기간 동안 홍콩에서 15개 기관과 추가적으로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3분기가 비수기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있지만, 클래시스는 소모품 비중이 50%에 근접하며 장비와 소모품이 계절성을 보완해주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신제품 출시 및 각국의 인허가가 추가되며, 계속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
클래시스 IR팀장은 "6.78MHz 고주파 장비 중에서 유일하게 지속적인 하이드라 컨택쿨링 시스템과 4가지 특허 설계로 기술적 발전을 이룬 볼뉴머에 대한 평가가 계속해서 확산되는 중"이라며 "안전성과 효과성이 중요한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평판을 높이며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 해외투자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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