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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묵향' 캐나다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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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이 대표 레퍼토리 '묵향'으로 북미 투어에 오른다. 지난 10일 캐나다 오타와에서의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오는 18일 미국 워싱턴 D.C.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북미 투어는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과 한국·미국 동맹 70주년을 맞아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과 주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김정훈)이 주관하는 현지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양국 간 문화를 통한 상호이해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국립극장]

'묵향'은 사군자의 선비정신을 한 폭의 수묵화처럼 담아낸 작품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가 연출을 국립무용단 전 예술감독 윤성주가 안무를 맡았다. 전통의 아름다움을 간결한 미장센에 담아 한국 전통의 품격과 가치를 확장하는 무대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서 주목받아 왔다. 2013년 초연 후, 일본·홍콩·프랑스·덴마크·헝가리·세르비아 등 아시아와 유럽에서 40여 회 공연했으며 북미 관객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무용단 '묵향' 북미 투어 첫 공연은 지난 10일 캐나다 국립예술센터의 사우덤 홀(National Arts Centre-Southam Hall)에서 진행됐다. 2000석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의 열띤 호응과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이어진 호평은 한국무용 한류에 앞장서 온 '묵향'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을 방증하듯 현지 언론의 관심도 높았다. 공연에 앞서 국립무용단 주역 무용수 박지은 단원은 캐나다 최대 방송국인 CTV '모닝 라이브'에서 공연 의상을 입고 '묵향' 공연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김종덕 예술감독은 '오타와 라이프 매거진'(Ottawa Life Magazine)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공연이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호응했으며, 관객과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캐나다 댄스컴퍼니 오타와 댄스 디렉티브(Ottawa Dance Directive) 예술감독 이본 쿠츠(Yvonne Coutts)는 "정교하게 짜여진 춤은 우아하고 매혹적이었다. 마치 멋진 풍경 속 평온한 세계를 만나고 온거 같다"라며 호평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나다 첼리스트 라파엘 바인로스 브라운(Raphael Weinroth-Browne)은 "국립무용단의 차분함과 우아함, 훌륭한 무대와 의상, 깊은 울림을 주는 음악까지 묵향은 시대를 초월하는 강렬한 공연이었다"라고 전했다.

캐나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국립무용단은 이후 미국으로 이동해 18일 워싱턴 D.C.에 자리한 케네디 센터 아이젠하워 극장(the Kennedy Center-Eisenhower Theater)에서 미국 관객을 만난다.

워싱턴 공연에 앞서 13일에는 별도의 한국 춤 워크숍 행사도 진행된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위치한 조지메이슨 대학교 무용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스터 클래스로 '묵향' 공연 속 전통 춤사위를 전수하는 시간이다. 주워싱턴한국문화원 백혜미 매니저는 "당초 계획한 수의 두 배가 넘는 80여 명이 신청자로 몰렸다"라며 "케이팝(K-POP) 인기는 알고 있었지만 한국 전통춤에 대한 높은 관심에 놀랐고, K-컬처의 인기를 실감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워싱턴한국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북미 관객마저 감동시킨 '묵향'은 오는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공연도 예정하고 있다. 4년 만에 국내 관객과 만나게 될 이번 공연은 업그레이드된 영상과 스케일로 다시 한 번 국립무용단 대표 레퍼토리로서 저력을 증명해 보일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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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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