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증시는 28일(현지시간) 엿새 만에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1.59포인트(0.36%) 오른 448.50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범유럽 지수는 지난 닷새간 이어진 하락장에 마침표를 찍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플로어 전경. 2023.03.21 [사진=블룸버그] |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도 106.05포인트( 0.7%) 상승한 1만5323.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44.45포인트(0.63%) 오른 7116.24에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8.63포인트(0.11%) 오른 7601.85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는 기초자원 섹터가 중국의 8월의 공업이익이 감소 폭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2.3% 올랐다. 은행 섹터도 1% 상승했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8월 중국 누적 공업이익은 4조6558억위안(약 86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감소했다. 감소세는 이어졌지만, 올해 들어 계속 감소 폭이 줄고 있어 중국 경제가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낙관론에 조심스럽게 힘이 실렸다.
이번 달 독일의 물가 상승률이 큰 폭으로 완화한 것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4.5%(예비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8월 6.1%에서 큰 폭으로 완화된 것이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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