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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AG] 女78㎏이상 김하윤, 金메쳤다... 유도 첫 금메달

기사입력 : 2023년09월26일 19:08

최종수정 : 2023년09월27일 17:2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도에서 첫 금이 나왔다. 한국 대표팀 여자 최중량급 간판 김하윤(안산시청)이 해냈다. 한국 유도가 78kg 이상급에서 거둔 사상 첫 금메달이다.

김하윤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쉬스옌(중국)을 밭다리 후리기 절반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윤이 26일 열린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기뻐하고 있다. 2023.9.26 psoq1337@newspim.com

김하윤은 초반부터 쉬스옌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경기 시작 후 43초에 초반 상대 허를 찌르는 기술을 성공했다. 날렵하게 상대 옷깃을 잡아챈 뒤 특기인 다리 기술로 밭다리 후리기 절반을 얻었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김하윤은 상대 선수와 지도를 1장씩 나눠 가졌다. 이후 상대도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김하윤은 효과적으로 방어를 해냈다. 상대의 기술이 완벽하게 들어오는 것을 차단했다. 김하윤은 경기 막판 상대의 누르기 시도를 잘 막아내며 버텼고 결국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항저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하윤이 26일 열린 유도 여자 78㎏ 이상급 금메달을 목에 걸고 태극기를 향해 경례를 하고있다. 2023.9.26 psoq1337@newspim.com

한국 유도 대표팀은 이날이 개인전 마지막날이었다. 이날까지 단 한 개의 금메달도 차지하지 못했다. 이날 우승 후보로 꼽히던 남자 최중량급 김민종(양평군청)까지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노골드' 위기에 놓였다. 김하윤은 사상 최초로 78kg 체급을 제패하며 한국 유도를 벼랑에서 구했다.

한국 유도는 24일에는 이하림(남·60kg급)이 은메달, 안바울(남·66kg급)과 정예린(여·52kg급)이 동메달을 얻어내며 은1, 동2를 수확했다 다음 날에 이준환(남·81kg급)이 은메달, 박은송(여·57kg), 김지정(여·63kg)의 동메달 획득으로 은1, 동2를 추가하며 금빛 매트의 주인공을 애타게 기다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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