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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부 장관, IEA 핵심광물 고위급회의 참석 위해 오늘 출국

기사입력 : 2023년09월27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09월27일 11:00

IEA 회의 참석 이후엔 아프리카 카보베르데 방문 예정
장관급 국내 인사 중 첫 방문…부산박람회 지지 요청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취임 일주일째를 맞은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이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기구(IEA) 핵심광물 고위급회의 참석을 위해 27일 출국한다.

방문규 장관은 추석연휴기간 중인 29일에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교섭을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서쪽 대서양의 카보베르데를 방문할 예정이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3.09.26 photo@newspim.com

방문규 장관은 먼저 IEA 핵심광물·청정에너지 고위급회의(IEA Summit on Critical Minerals and Clean Energy)에 참석해 핵심광물 공급망 다변화에 대한 국제협력 강화 논의에 참여한다.

방 장관은 '기술, 재자원화, 일자리에 대한 무한한 잠재력'을 주제로 한 첫 세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핵심광물의 안정적 공급 확보를 위한 기술혁신의 중요성,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 일자리 창출 가능성에 대한 우리 정부의 주요 정책과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한 범세계적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언급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일정에서 방 장관은 카보베르데 고위인사와 양국 간 농업 분야 협력, 민간차원 소통창구 개설을 비롯한 공적개발원조(ODA), 무역·투자 촉진, 에너지 인프라 협력 등을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카보베르데 방문에는 산업부와 농촌진흥청 등 정부 기관을 포함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 민간 기업으로 구성된 약 30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카보베르데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멀고 방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물리적인 사유로 인해 최근까지 양국 간 협력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다.

장관급 이상 정부 인사 중 역대 최초로 카보베르데에 방문하는 만큼 이번 계기가 양국 간 협력 개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 장관은 카보베르데 측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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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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