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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이재명 친정 체제 강화...'가결표 색출' 등 내분 이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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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내지도부까지 '李 중심' 뭉칠 것
가결표 색출은 변수...내분 이어질 듯

[서울=뉴스핌] 윤채영 홍석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구속영장 기각으로 취임 후 내내 시달리던 '사법리스크'를 일부 해소하게 됐다. 법원의 기각 판단으로 이 대표의 리더십이 강화되고 내년 총선까지 이 대표 체제가 더욱 굳건해질 전망이다.

그간 이 대표가 검찰을 '정치검찰'이라며 맞서온 대응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되면서 민주당은 이 대표를 중심으로 더욱 결집할 태세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백현동 개발 비리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를 받기 위해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2023.09.26 leemario@newspim.com

당 지도부는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을 당내 의원들에게 권고하며 결의한 만큼 살아 돌아온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일대오를 강조할 전망이다. '친명' 지도부와 입장이 달랐던 송갑석 전 최고위원은 사퇴한 상태다.

고민정 최고위원은 자신은 체포동의안 당론 지정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2일 최고위회의에서 "부결표를 던졌다"면서도 "이 대표가 검찰 소환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들의 사퇴 요구에는 응하겠다고도 한 바 있어 이재명 지도부에서 잔존할지 지켜봐야 한다.

지난 26일 선출된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꾸려질 새 원내 지도부도 이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할 전망이다.

'범친명'으로 분류되는 홍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민주당이 하나의 팀이 돼서 이재명 대표와 함께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함께 하는 총선 승리를 강조한 것이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을 이끈 비명(비이재명)계에 대한 압박이 거세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체포동의안 가결 직후 이른바 '개딸' 등 강성 지지층은 반란표 색출에 돌입해 비명 찍어내기를 해왔다. 물밑에서 색출 작업이 이어진다면 당 내홍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는 가결표를 던진 것을 해당행위로 규정하고 당헌당규에 따라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에서 "(누가 가결표를 던졌는지) 파악하고 진단해 나가야 한다"며 "당에 기구들이 있고 그 절차를 만드는 기구들이 있다. 그런 (징계) 요구가 올라오면 그런 것에 대한 파악이 우선 진행돼 나가야 되고, 여러가지 절차를 통해 진행돼 나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숙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에서 "(가결 투표 밝힌 의원들에 대해)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본다"며 "가결 투표에 대해서는 명백한 해당 행위라고 투표가 끝나고 난 이후에 최고위원회의에서 회의를 통해서 그렇게 정리를 했다. 그러면 해당 행위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가 반드시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회의원들로부터 탄원서 서명을 받고 있다. 오후 2시까지 탄원서를 제출받을 계획"이라며 "탄원서에 서명한 의원과 아닌 의원의 명단을 발표할 생각"이라고도 했다.

[의왕=뉴스핌] 윤창빈 기자 = 26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이 구속 기각 집회를 열고 피켓을 들고 있다. 이 대표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면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며 기각시 즉시 귀가하게 된다. 2023.09.26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지난 25일 이 대표의 구속영장 기각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 민주당 국회의원은 총 161명이 참여했다. 당사자인 이 대표를 제외하면 167명 중 6명만 제출하지 않았다.

특히 대표 비명계인 이상민 의원은 이 대표의 탄원서도 "안 썼다"고 밝히며 "공정한 재판을 위해선 재판장의 독립이 견지되고 담보돼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중진인 김상희·김영주·노웅래·안규백·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지난 26일 안민석 의원실에 모여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시 가결을 던진 것에 대해 "해당 행위라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가결 색출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현 지도부가 가결표에 대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일부 비명계 의원들과 중진 의원 등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 맞서면서 내부 갈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ycy148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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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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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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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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