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연꽃 안 물결, 디지털 불꽃놀이...미리보는 항저우 개막식

기사입력 : 2023년09월22일 09:49

최종수정 : 2023년09월22일 10:21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항저우(杭州) 아세안게임 개막식이 23일 저녁 8시(현지시간)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개막식에서 구현될 '거대한 연꽃 안 물결'과 디지털 불꽃놀이가 현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개막식은 물결을 테마로 하고 있다. 가을은 항저우를 관통하는 첸탕(錢塘)강의 물결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는 점에서 착안됐다. 커다란 연꽃 형상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 3차원 입체영상기술을 통해 첸탕강에 일렁이는 물결을 형상화해 거대한 '연꽃 안 물결'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반영해 물결을 황금빛으로도 표현해 개막식 전반에 걸쳐 따뜻한 가족의 느낌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막식 총감독을 맡았던 사샤오란(沙曉嵐) 중국무대미술학회 부회장이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았다. 사샤오란 감독은 '아시아에서 이는 물결'이 개막식의 테마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양의 아름다움을 과학기술의 힘을 빌려 그 호소력을 분명하게 드러내려고 노력했다"며 "아시아에서 이는 물결이 세계적으로 융합되는 메시지를 구현하는 것이 기획의도"라고 밝혔다.

또한 개막식에는 디지털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불꽃놀이가 일으키는 먼지와 연기를 회피하기 위해, 입체영상을 활용해 디지털 불꽃놀이를 구현한다는 것. 시연 결과 현장 관객은 물론 TV 시청자들도 실제 불꽃놀이 못지 않은 체험을 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실제 불꽃놀이는 올려다보거나 멀리서 수평으로만 볼 수 있지만, 디지털 불꽃놀이는 이에 더해 하늘 위에서 내려다보는 불꽃놀이 광경을 구현해 낼 수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리허설 모습[신화사=뉴스핌 특약]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리허설 모습[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