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고흥군,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통한 지역발전 연계 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23년09월19일 15:47

최종수정 : 2023년09월19일 15:48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통한 지역발전 연계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3차 2023 지역발전 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월 공영민 군수가 16개 읍·면 군민과 함께 지역발전에 대해 논의했던 '지역발전 전략토론회'에서 군민이 제안한 우수 정책 제언을 전문가와 군민,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함께 구체화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제3차 2023 지역발전 전략포럼 [사진=고흥군] 2023.09.19 ojg2340@newspim.com

지난 4월 '밀원·건강숲 조성을 통한 지역민 소득증대 방안'을 주제로 한 1차 전략포럼과 5월 '거금도 관광발전 모색'을 주제로 한 2차 전략포럼에 이은 3차 포럼이다. 

이번 행사는 토론 주제에 관한 발제를 시작으로 균형발전·지역산업·산업입지·지역경제 등 주제와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 패널의 지정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영수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산업인프라와 선도기업, 연구기업, 우수 대학 등 핵심 앵커 기능 확보의 중요성과 전후방 연관분야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셀링 포인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회발전특구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투자 선도지구 육성 등을 통해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남기범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고흥형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는 단순 연구개발·제조·조립·공급망에서 탈피, 우수 인재·기술의 지역 정착구조 구축을 통해 외부 통제의 조립기지가 아닌 연구개발-생산복합체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자들은 OECD 스페이스 포럼처럼 우주발사체 관련 연구·정책·상업화 등에 이니셔티브를 가질 수 있는 'Global Launch Vehicle Forum'을 개최해 산업의 최신동향과 새로운 영역을 공유하고 우주 하면 고흥을 떠올릴 수 있도록 브랜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지역민·전문가들의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히며, 고흥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ojg234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