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스톡옵션보다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 관심...'장기 책임경영' 부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화그룹, 국내 최초 도입...두산·네이버·쿠팡 등 실행
단기성과보다 장기목표·전략·의사결정 가능
자사주 매수·주가 부양 효과…소액주주도 유리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한화그룹에 이어 두산, 네이버, 쿠팡 등 국내 굵직한 기업들이 잇따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 Restricted Stock)을 성과급이나 스톡옵션 대신 도입하면서 RS제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성과급이나 스톡옵션 보다 대세로 자리잡았다.

기존 성과급 제도가 주로 단기 성과에 따른 보상이라 임직원의 경영 전략과 목표가 단기에 치중되는 등 회사의 장기 발전에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반면 RS는 장기적 목표에 따른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되고, 자사주 매입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S는 성과에 대한 보상을 현금 대신 주식으로 주는 제도다. 주식을 지급하면서 팔 수 있는 시기를 제한한다.(RSA, Restricted Stock Award). 주기로 약정만 하고 일정 기간 후 주식을 지급하는 RSU(Restricted Stock Units)도 있다. 스톡옵션과 달리 주가가 내려도 최소한의 보상이 보장되고, 양도 가능 시점을 장기로 설정해 단기 성과에 집착하는 문제점도 막을 수 있다.

이는 일시적 비용으로 지급되는 성과급과 달리 RS 지급을 위해 자사주를 매수하면서 주가를 부양하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소액주주 입장에서도 유리한 측면이 있다. RS는 주가가 올라가면 보상도 높아져 장기적으로도 주주가치 제고 효과까지 있다.

미국에서는 스톡옵션보다 RS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지난 2003년 RS를 도입했다. 애플은 2011년 임원과 엔지니어에 한해 지급했고, 아마존은 모든 직원에게 고용 계약 체결 시 RS를 부여했다. 메타는 이직이 잦은 인재 붙잡기 위해 4년에 걸쳐 RS를 분할 지급한다.

[자료=회계법인 마일스톤 '조건부 주식보상제도(RS)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국내에서는 한화그룹이 2020년 대기업 최초로 RS제도를 수용했다. 한화는 당시 기존 성과급을 대체해 RS를 도입하고 현금성 성과급을 지급하는 대신 회사 주식으로 보상하고 최대 10년 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실현하도록 했다.

이후 도입하는 기업들이 점차 늘고 있다. '장기적 책임 경영'을 위한 보완수단으로 RS제도를 선택하고 있는 것. 

올 상반기 박정원 두산 회장도 RSU로 ㈜두산 주식 3만2266주를 받았다. 양도 가능 시점은 2026년 2월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4월 연구·생산 부서 일부 직원에게 자사주 2000여주(당시 종가 기준 약 8억원)를 부여했다. 앞서 네이버,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토스, 쿠팡, 위메프, 크래프톤, 씨젠 등이 RS 제도를 도입해 실행 중이다.

이를 두고 정치권 등 일각에서는 대주주나 오너일가가 받는 RS가 승계에 활용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스톡옵션은 대주주에게는 부여할 수 없고, 발행주식수의 10% 이내로 수량 제한이 있다. 그러나 RS는 특별한 제한이 없다. 이들 두고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RS제도는 승계에 되레 효과적이지 않다는 분석이다. 승계가 급한 기업이라면 RS가 아닌 당장의 현금성 성과급을 지급받은 후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 더 빠르고 효과적이다.

통상 기업의 성과급은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지급하며 재원도 정해져 있다. 이를 즉시 지급할 것인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조건을 충족했을 때 줄 것인지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오히려 임직원들 입장에서는 매년 지급받던 성과에 대한 보상을 RS제도로 인해 일정 시간과 주가의 움직임이라는 불확실성 하에서 받는다는 점에서 부담이 있다.

결국 이사회 결의, 주주총회, 계약서 작성, 공시 등 규정에 따라 운영하면 RS는 장점이 더 많은 제도다. 이 때문에 확산 추세는 계속 될 것이란 전망이다.

wind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