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농식품부, 농축산물 최대 50% 할인…추석 성수품 공급 1.6배 확대

기사입력 : 2023년09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23년09월14일 11:00

마트·전통시장·온라인몰 최대 40~50% 할인
1인당 지원한도 2만원…전통시장 3만원 혜택
14개 성수품 공급 평소보다 1.6배 수준 확대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농축산물 할인 대전을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전국 마트와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에서 농축산물을 최대 40~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2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은 3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농식품부는 지난 13일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우선 농식품부는 지난 7일부터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14개 성수품 공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농축산물 할인 대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선물세트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사진=롯데쇼핑]

현재 배추·무·사과·배‧양파‧마늘‧감자, 소·돼지·닭고기·계란, 밤·대추‧잣 등 14개 성수품 공급물량은 14만9000톤으로 평시 대비 63.4% 증가했다.

특히 올해 작황이 좋지 않은 사과와 배의 농협 계약물량 공급을 작년보다 2000톤 이상 확대하고, 가격이 20% 저렴한 중소형 실속 선물세트 공급도 작년 6만개에서 8만개로 늘렸다고 농식품부는 전했다.

올해 수급에 여유가 있는 한우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 453.2톤에서 올해 511.1톤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11일 기준 성수품 공급물량은 3만2000톤으로 당초 계획물량(2만6000톤)보다 125% 많은 상황이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8일까지 29일 간 추석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도 개최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전국 1만6000여개 대형‧중소형마트,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에서 최대 40~50% 할인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지원한도는 2만원으로 전통시장에서는 3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 100여개 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성수품 수급은 전반적으로 작년보다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동안 수급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성수품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불안요인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