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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강력한 美 CPI에 하락 마감...인디텍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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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럽증시는 13일(현지시간)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물가 지표를 소화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부진한 영국의 7월 산업 생산 및 국내총생산(GDP) 지표도 투자 심리를 짓눌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 대비 1.46포인트(0.32%) 하락한 453.94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61.5포인트(0.39%) 내린 1만5654.03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0.31포인트(0.42%) 밀린 7222.57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1.54포인트(0.02%) 하락한 7525.99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자라(Zara) 매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6.11 mj72284@newspim.com

섹터별로는 소매 섹터가 0.9% 내리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자동차 섹터는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반(反)보조금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발언에 장중 2%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으나 장중 상승 폭을 반납하며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글로벌 시장이 값싼 중국산 전기차로 넘쳐나고 있으며, 막대한 국가 보조금으로 가격이 인위적으로 낮게 책정돼 있다며 이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력했던 점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근원 CPI가 7월보다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며 9월 금리 동결설이 강화했고, 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미 노동부는 8월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로는 3.7%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7월의 0.2% 상승을 웃돌며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로도 CPI는 7월(3.2%) 수치나 월가 예상(3.6%)을 웃돌았다.

하지만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의 영향을 배제한 8월 물가 상승률은 7월보다 둔화했다.

연준이 주시하는 근원(식품·에너지 제외) CPI는 8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로는 4.3% 각각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7월 0.2%에서 0.1%포인트 올랐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7월(4.7%)에 비해 0.4%포인트나 둔화했다. 

한편 지난달 영국 경제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위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영국의 7월 국내총생산(GDP)은 7월 전월 대비로는 0.5% 감소했다. 0.2% 감소할 것이라는 로이터 전망보다도 가파른 감소세다.

또 영국의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4% 올랐는데, 0.5%를 예상한 전문가 전망을 밑돌았다. 

특징주로는 스페인의 패션기업이자 '자라'의 모회사인 '인디텍스(Inditex)'의 주가가 3% 하락했다. 회사의 반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운영 비용이 늘어난 데다 향후 실적 악화 가능성이 불거진 여파로 풀이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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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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