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청·인터폴, '마약 등 초국경 범죄대응 콘퍼런스'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9월07일 15:00

최종수정 : 2023년09월07일 15:00

7~8일 부산서 개최...13개 인터폴 회원국 관계자 참석
마약범죄 등 초국경범죄 우수 공조사례 공유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과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이 마약범죄 등 국경을 넘어서 이뤄지는 범죄 대응 강화를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열었다.

경찰청은 7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인터폴과 공동으로 '마약 등 초국경 범죄대응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인터폴 사무총국을 포함해 대한민국 등 13개 인터폴 회원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필리핀 등 각국 마약범죄 수사기관, 해양경찰청, 대검찰청, 관세청 등 관계기관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2019년 경찰청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된 인터폴 회원국 간 국외도피사범 검거 작전인 '타이튼 더 넷(Tighten The Net)' 성과분석을 위해 열렸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타이튼 더 넷은 그물을 조이듯 인터폴 회원국 간 국제공조 수사망을 공고히 하자는 취지로 명명되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공조 협력국들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또 이번 대회에는 경찰청이 2010년부터 주관해오던 '마약 수사 국제공조 회의'(ICON)를 겸해서 열린다.

'마약 등 초국경 범죄대응 콘퍼런스' 참석자 사진 [자료=경찰청]

인터폴 회원국과 전 세계 마약 대응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약범죄라는 공통된 주제를 논의함으로써 인터폴 네트워크와 마약 관련 기관들의 전문성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경찰청 외사국에서 대한민국·인터폴 중점 추진 전략 및 우수 공조사례 소개와 함께 초국경 범죄 공조전략(미국 연방수사국), 합동단속 주요 결과 및 국외도피사범 추적기법(인터폴 사무총국)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둘째 날인 8일에는 경찰청 형사국의 국내 마약범죄 동향 및 대응 정책과 지난 4월에 발생한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국제 마약조직 정보(미국 마약단속청)와 각국 마약유통 정보 및 검거 사례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마약 확산 차단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환영사에서 "각 국가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범죄대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초국경범죄에 맞설 수 있는 글로벌 수사역량이 업그레이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개회사에서 "'범죄의 비대면화'라는 쟁점에서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범죄가 마약범죄이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긴밀한 협력과 유대가 필요하다."며 "한국 경찰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언급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