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100% 선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786명을 선발한다. 수험생은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등 전형 요소와 반영 비율을 고려해 지원 자격이 충족되는 경우 최대 6개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인 349명을 선발한다.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 역량을 지닌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수험생의 부담 완화를 위하여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학업역량(35%)-전공적합성(35%)-나우리역량(30%)의 평가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학업역량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에 비해 90명이 증가한 257명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반영 교과목은 공학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 전 과목, 사회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교과 전 과목(한국사 미포함)을 반영하며 졸업예정자는 3학년 1학기까지, 졸업자는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특히 올해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전 계열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상위 1개 과목) 중 필수 반영 영역 없이 상위 3개 영역의 합이 12등급 이내에서 지원하면 된다.
논술전형으로는 총 170명을 선발하며, 2023학년도(교과성적 30% + 논술성적 70%)와 다르게 논술성적 100%로 선발한다. 논술시험 유형은 공학계열은 수리논술(수학Ⅰ, 수학Ⅱ), 사회계열은 자료제시형 언어논술(국어, 사회)로 80분 동안 12개 내외의 문항으로 치른다.
출제수준 및 범위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됨을 원칙으로 하며, 교과서 및 EBS 수능교재의 유형과 수준을 참고하여 적절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된다.
문일영 입학홍보처장/제공=한국기술교육대학교 |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사교육 도움 없이도 준비가 가능한 수준으로, 수능 출제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한편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보다 자세한 평가기준과 방법은 한기대 입시홈페이지의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일영 한기대 입학홍보처장은 "한기대는 차별화된 '공학교육모델'을 운영하고 있다"며 "실무경력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풍부한 교수진 채용, 전체 100여개의 랩(LAB) 24시간 운영, 졸업연구작품 의무제작 및 체계적인 장기현장실습제도 등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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