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팔 걷어붙여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와 포스코 협력 공급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전남 광양지역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시민프렌즈는 올해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프렌즈 뉴 홈'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포항과 광양 지역의 주거취약계층 대상으로 지역의 전문기관과 함께 집 고쳐주기 및 집 짓기를 지원한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가 광양 월파마을 해비타트 공동주택 건설현장 앞에서 봉사활동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3.08.24 ojg2340@newspim.com |
광양의 경우 한국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을 건설 중이다. 지난 4월 기공식에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앞서 일손이 필요한 광양 우산리 건축 현장에 포스코와 공급사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과 원료실 임직원과 광양지역 우수 설비·자재·원료공급사 22개 기업 임직원 110여명은 주택에 필요한 문틀과 창틀, 지붕 트러스 등 목구조물 조립 봉사를 진행했다.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 김태억 실장은 "공급기업과 함께 기업시민프렌즈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우리가 힘을 보태 만든 집에서 이웃들이 행복한 보금자리를 갖기를 희망한다" 고 말했다.
김명훈 광양 기업시민프렌즈 봉사단장도 "어려운 이들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해비타트의 사업에 기업시민프렌즈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하였다. 나눔의 온기가 이웃에 잘 전해지길 바란"고 밝혔다.
한국해비타트는 이번 집짓기 사업을 통해 다문화와 장애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2개동 3층 총 12세대 규모의 주택을 건립하고 소정의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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