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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위협 대비 '을지연습' 돌입…이달 24일까지 58만여명 참여

기사입력 : 2023년08월21일 12:16

최종수정 : 2023년08월21일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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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안장관,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 회의 주재
접적지역 등 국가 비상사태 대비 훈련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전국에서 '을지연습'이 실시된다

[서울=뉴스핌]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2023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행정안전부제공

이번 훈련은 4000여개 기관 58만여명이 참여한다. 다만, 지난달 집중호우와 이달 제6호 태풍 카눈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7곳은 훈련에서 제외된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2023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 회의'를 주재하면서 "을지연습은 정부의 위기관리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우리 국민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진지하게 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6년만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는 훈련이다 보니 참여하는 국민들 뿐만 아니라 관리·안내하는 인력들도 많은 혼란이 예상된다"며 "안전하게 대피훈련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직원들과 관계부처에서도 각별히 신경 써서 훈련에 임해 달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을지연습 시작에 앞서 지난 3일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개최하고 준비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국가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전시전환 절차 및 충무기능 제 수행에 중점을 두고 국가 총력전 연습을 실시한다. 북한 핵무기 사용징후 시 주민소산대책,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6개 시군을 제외한 16개 시군에서 민·관·군 통합테러대비 훈련계획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한 '통합상황조치 연습'도 진행한다. 복합적 위협상황을 부여해 중앙·지방행정기관 간 신속한 상황 전파와 의사결정, 조치결과 보고를 하게 된다.

이밖에도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 통합대응훈련과 함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소프트테러 대응 훈련도 함께 한다.

한편 을지연습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당시 박정희 대통령 지시에 의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주관 하에 비정규전 상황을 상정해 그 해 7월 도상연습으로 '태극연습'을 최초로 실시했다. 이듬해인 1969년에 태극연습에서 '을지연습'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김정학 행안부 비상대비정책국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우리를 위협하는 실제적 안보위협에 대응해 국가 위기관리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기관별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이라면서 "고도화된 적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각 참여기관들이 책임감을 갖고 이번 훈련에 임하도록 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한층 격상해 나가겠다"고 말햤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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