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지역청년들을 만나 지방시대 해법을 찾는다.
국무조정실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중앙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들이 직접 17개 시·도를 방문하는 '지역청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청년 간담회는 중앙 청년정책조정위 민간위원들이 지역의 청년들과 만나 지역과 원활히 소통하고 지역 청년정책을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를 시작으로 총 17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청년의 의견 수렴방안, 진정한 지방시대를 위한 청년의 역할과 향후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1회 간담회는 이날 오후 2시 경상북도 경산시 청년창의창작소 T동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중앙 청년정책조정위원 4명, 경북도 청년정책조정위원 5명, 경북도 청년정책참여단 10명, 국무조정실 및 경상북도 공무원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청년정책과장이 '청년 지방정주시대로 대전환'을 주제로 지방시대 청년정책을 보고했으며, 이어 참석자 간 지역청년 의견수렴 방안, 청년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송경원 국조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그동안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에는 청년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지만, 중앙-지방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함께 만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다"며 "중앙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지역의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