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7개 시·도 방문…지역청년 간담회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지역청년들을 만나 지방시대 해법을 찾는다.
국무조정실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중앙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들이 직접 17개 시·도를 방문하는 '지역청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전경 2023.07.21 jsh@newspim.com |
지역청년 간담회는 중앙 청년정책조정위 민간위원들이 지역의 청년들과 만나 지역과 원활히 소통하고 지역 청년정책을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를 시작으로 총 17회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청년의 의견 수렴방안, 진정한 지방시대를 위한 청년의 역할과 향후 청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1회 간담회는 이날 오후 2시 경상북도 경산시 청년창의창작소 T동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중앙 청년정책조정위원 4명, 경북도 청년정책조정위원 5명, 경북도 청년정책참여단 10명, 국무조정실 및 경상북도 공무원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 청년정책과장이 '청년 지방정주시대로 대전환'을 주제로 지방시대 청년정책을 보고했으며, 이어 참석자 간 지역청년 의견수렴 방안, 청년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송경원 국조실 청년정책조정실장은 "그동안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간에는 청년정책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지만, 중앙-지방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함께 만날 기회는 그리 많지 않았다"며 "중앙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지역의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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