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CPI 앞둔 경계심 속 하락 마감...다우 200포인트·나스닥 1.1%↓

기사입력 : 2023년08월10일 05:22

최종수정 : 2023년08월10일 05:22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뉴욕증시는 9일(현지시각)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둔 경계감 속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0.54포인트(0.54%) 후퇴한 3만5123.95에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250포인트 이상 폭락했으나 막판 낙폭을 줄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눈을 질끈 감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1.56포인트(0.70%) 하락한 4467.82에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62.31포인트(1.17%) 내린 1만3722.02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 역시 장중 1.3%까지 낙폭을 확대했으나 막판 낙폭을 다소 좁혔다. 

뉴욕 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전일 무디스의 미국 중소형 은행 등급 하향에 따른 우려가 이어지며 장중 하락 전환했다. 

무디스의 은행 등급 하향에 일부 투자자들은 향후 더 큰 문제가 닥칠 가능성을 우려했으나, 일부는 올해 미 증시가 급격한 랠리를 보인 만큼 어느 정도 조정은 불가피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나스닥 지수는 8월 들어서만 4.2% 하락했으며, 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2.5%, 1.1% 내렸다.

MRB파트너스의 필립 콜마 파트너는 "시장이 많이 상승했다"며 "지금은 약간의 관망과 소화 단계"라고 지적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정책 향방에 대한 추가 단서가 될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로 쏠리고 있다. 미국의 CPI는 6월 전년 대비 상승률이 3%로 2년여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전문가 사전 조사에서 7월에는 이보다 높은 3.3% 상승이 예상되고 있는데, 이를 웃도는 수치가 나오면 파장이 예상된다.

US뱅크웰스 매니지먼트의 빌 메르츠 선임 투자 디렉터는 "시장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을 만큼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너무 높고, 연준은 기로에 서있다"고 지적했다.

뉴욕에 위치한 사무실 공유업체인 위워크(WeWork) [사진=로이터 뉴스핌]

 

특징주로는 스포츠 베팅 업체 펜 엔터테인먼트(종목명:PENN)가 디즈니의 자회사인 미국 최대 스포츠 전문 채널 ESPN과 손잡고 스포츠 베팅 사이트를 만들 것이란 소식에 주가가 9.1% 올랐다.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N)은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0%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는 파산 위기에 몰렸다는 발표에 주가가 39%가량 급락했다. 

미 달러화는 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 속에 박스권에 머물다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중국 경제가 2년 5개월만에 디플레이션에 빠졌다는 지표에 장 초반 달러화는 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중 낙폭을 줄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미 달러의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화 지수는 102.46로 전장 대비 0.1% 내렸다.

뉴욕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과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 지속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에 올해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8달 오른 배럴당 8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 속에 횡보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0.5% 내린 온스당 1950.60달러를 기록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